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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나의 시공간은 테라의 65레벨 인스턴스 던전이다. 2015년 2월에 등장 했으며 당시 하급과 상급으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2016년 넥슨 이관과 동시에 상급 던전인 일그러진 발로나의 시공간이 폐쇄되었다. 1네임드 헤메라와 2네임드 흑의 쿠마스를 거치면 등장하는 최종 네임드 발로나는 팀과 협력하여 다양한 패턴을 극복해야 하며 만약 패턴을 숙지하지 않고 무작정 도전했을 경우 발로나가 시전하는 전멸기에 여러번 트라이를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다. 난이도가 보통인 65레벨 던전들은 범위 가이드라인 표시가 되어 특별한 공략 없이도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면 발로나의 시공간은 패턴에 대한 이해도를 필요로하는 던전이다.
◆ 발로나의 시공간 입장 조건
입장 레벨 : 65LV
적정 장비 레벨 : 397
입장 인원 : 5명
난이도 : ★★★☆☆
*입장 방법 : 이동 주문서, 인던 파티 매칭
* 방법 1
→ 각 지역 명품관에서 이동 주문서 구입 후 이동
* 방법 2
→ 인던 파티 매칭으로 매칭 후 입장
◆ 발로나의 시공간 드롭 아이템
* 듀리온의 귀걸이(힘, 치명)
◆ 시작 ~ 헤메라
1네임드로 가기 전 구슬이 등장한다. 구슬은 총 3개가 있으며 입장하자 마자 바로 왼쪽에 보이는 구슬부터 딜을 하면 된다. 구슬을 치다보면 쫄몹들이 등장하며 쫄몹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구슬을 제거한다. 실드가 둘러져있는 구슬을 때릴 경우에는 1대당 고정 대미지가 반사되기 때문에 갑자기 극딜을 넣으면 데미지 반사로 HP가 순식간에 깎여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또한 랜덤으로 몸 주변에 생기는 주황색 원폭등은 범위라인을 보며 내가 걸렸을 경우 파티원들이 맞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해준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1네임드 헤메라. 헤메라가 있는 방 각 모서리를 보면 파란 구슬이 있다. 탱커가 먼저 뛰어내려 헤메라를 해당 구슬 근처로 유인해야 한다. 헤메라를 구슬에 데리고 오기 전까지는 실드가 걸려있어서 구슬로 유인하지 않을 경우 고정데미지가 반사된다. 아래 화면을 보면 구슬로 유인하기 전에 헤메라의 주변에 실드가 걸려 있다가 푸른 구슬 근처로 오니 실드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실드가 사라졌을 경우 탱커는 전방, 딜러들은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입구 기준 9시 방향의 구슬로 간다.
파란 구슬의 경우 천천히 HP가 깎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진다. 만약 구슬이 터지면 탱커가 다른 구슬로 유인하여 계속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9시방향에서 대부분 클리어 하는편이며 만약 9시 방향 구슬에서 클리어 하지 못했다면 그 다음은 3시 방향으로 가준다. 헤메라는 전방에 공격 범위를 표시한 뒤, 꼬리를 휘두르거나 높이 점프한 뒤 내려찍는 범위공격을 시전한다. 이전에는 범위가 표시되지 않아 모션을 보고 피했어야 했지만 지금은 범위가 나오기 때문에 잘 보고 피하면 된다.
헤메라는 범위 공격 이외에 타겟을 지목 한 뒤 불꽃을 쏘는 패턴도 보유하고 있다. 내 발밑에 타겟팅 표시가 뜨면 헤메라가 불을 쏘기 전 피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주황색 도넛모양으로 나오는 원폭 패턴. 어그로를 먹은 사람 중심으로 원이 그려진다. 보통 탱커가 어글을 먹어 파티원에게 원폭이 안맞도록 자리를 잡으면 되지만 원거리 딜러가 걸렸을 경우 주황색이 파티원들에게 닿지 않도록 한다.
체력이 50% 이하가 될 경우 기를 모으고 방출하며 바깥으로 미는 패턴도 보인다. 패치 이전에는 1네임드 헤메라부터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했기 때문에 패턴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했지만 지금은 범위가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아래 화면에 보면 헤메라의 HP를 거의 깎아놓은 상태에서 뒤에 푸른 구슬의 HP도 상당히 깎여있는것이 보인다. 저 푸른구슬의 HP가 다 깎일 경우 3시 방향의 구슬로 옮기면 된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9시 방향의 구슬에서 무난하게 클리어 하는 추세이다.
◆ ~ 쿠마스
헤메라를 처치하고 길을 따라가다보면 용이 보인다. 용을 클릭해서 날아가면 2네임드로 이어지는 구간에 도착한다. 그리고 시공간의 영혼이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길목을 지나게 된다. 이 때 한번에 몰아서 잡으면 된다. 처음에 시공간의 영혼 0/100으로 표시되는데, 해당 길에 있는 몬스터를 잡게 되면 수치가 계속 오르며 100에 도달하면 오브젝트를 활성화 하여 다리를 만들 수 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등장하는 2네임드 쿠마스, 장판을 소환하는데 상태이상에 걸리게 하므로, 사제가 빠른 정화를 해줘야 한다. 아래 보이는 화면은 블레스 패턴, 쿠마스가 내뿜는 블레스에 장판이 생성되고 이 장판을 밟게 되면 데미지를 입고 구슬이 생성되게 된다. 딜러들과 탱커는 장판을 밟지않도록 주의하고, 사제는 상태이상에 걸린 파티원들에게 빠른 정화를 시전해 주도록 한다.
쿠마스의 점프 패턴. 쿠마스가 떠오르며 근접해 있는 아군을 공중에 띄운다. 쿠마스가 공중으로 떴을때 회피기를 이용하여 회피를 해주면 된다. 아군이 공중에 뜨게 되면 데미지와 함께 바닥에 있는 장판으로 인해 상태이상에 걸린다. 딜러들은 해당 패턴에서 회피를 해주고 만약 붕 드게 됐을 경우 사제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빠르게 상태이상을 정화하도록 한다.
쿠마스 방 사이드에 보면 석상이 있다. 석상은 쿠마스에 공격에 맞거나, 장판에 올라가 생성된 구슬이 닿으면 긴 장판을 생성한다. 장판을 맞으면 구슬이 생기고, 구슬이 석상에 닿으면 장판이 생기고 수가 늘어나게 되면 계속 상태이상에 걸리고 바닥은 어마어마한 장판으로 뒤덮이게 된다. 구슬은 제거도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구슬을 제거하는 시간에 쿠마스를 한대라도 더 때리는게 좋다. 장판이 너무 많이 생성되어 힘들다고 판단되면 주변에 있는 구슬은 깨주어도 좋다. 장판은 회피기로도 피할 수 있지만 많은 수의 장판이 중첩되게 되면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니 쿠마스의 공격에 맞지 않도록 하며 공격한다.
◆ 최종 네임드 발로나
팀과의 호흡이 중요한 최종 네임드, 3네임드 발로나방에 도착하면 중앙에 있는 최종 네임드와 왼쪽에 악마, 오른쪽에 천사, 뒤쪽에 태양 3개의 벽화가 보인다. 발로나를 공략하는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바닥에 돌아가는 홈을 하나로 맞춰야 한다. 탱커가 발로나에게 접근하면 바닥에 있는 판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이 바닥에 있는 3개 판을 맞추지 않고 두면 발로나가 전멸기를 시작해서 재도전을 해야 한다.
1. 원폭을 맞을 2명을 정한다.
2. 누가 내 석판을 건드리느냐! 라고 발로나가 말할 때 기절, 수면등으로 캔슬 시킨다.
3. 보라색 장막 안에 같혔을 때 블랙홀로 잘 빠져 나온다.
정통 공략법이 있지만 최신 공략을 소개하자면 위에 1, 2, 3번만 기억하면 된다. 정통 공략법에 맞춰 하기엔 팀과의 협동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뿐더러 굳이 정통공략법대로 하지 않아도 쉽게 깨는 방법이 등장했기 때문. 원리는 홈을 처음부터 한곳으로 맞춰두고 발로나가 전멸기를 시전하지 않도록 한다음 극딜을 하는 것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 도넛 모양 원폭이 나오면 2명(사제, 원딜추천)이 원폭을 맞는다.
혼자서 원폭을 맞게 되면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들어온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번 원폭을 맞고 나서 절대 저 도넛모양의 원폭을 맞으면 안된다는 것이다.다시 맞게 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전멸기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원폭 맞을 사람 2명을 정하고 맞아준다. 이후 극딜을 한다.
* 누가 내 석판을 건드리느냐! 라고 발로나가 말할 때 기절, 수면등으로 캔슬 시킨다.
발로나의 머리 위, 보기 힘들다면 채팅에 시스템부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발로나의 대사. 누가 내 석판을 건드리느냐! 하고 외칠 때 수면이나 기절로 꼭 캔슬해주어야한다. 캔슬하지 못할 경우 2명이 원폭을 맞아 맞춰놓은 홈이 돌아가며 이 후 전멸기를 시전하게 된다.
* 보라색 장막에 갇히면 블랙홀로 잘 빠져 나온다.
내 발 아래를 잘 확인하자. 내 발 바닥 아래 주황색 원이 생기고 이 후 블랙홀이 소환된다. 이 때 발로나의 주변에 잘 깔아준다. 저 블랙홀 밟으면 사이드로 강제이동 되는데 나중에 발로나가 보라색 장막에 가두었을때 나오는 통로가 된다. 그러므로 딜러들의 공격에 방해 되지 않도록 발로나 근처에 적절한 위치에 깔리게 한다.
이 후, 발로나가 `내 공간안에 들어올 자 누구인가!` 하며 보라색 투명한 장막에 가둔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로나가 주사위를 굴리며 장막 안에 있는 인원에게 전멸기를 시전한다. 이 때, 아까 깔아놓은 블랙홀로 나올 수 있다. 만약 블랙홀을 못찾아 못나올 경우 사제가 구원의 손길 스킬로 아군을 꺼내줄 수도 있다.
발로나의 기타 패턴 들. 타겟팅을 한 후 전방으로 불을 발사하거나 위에 보라색 장막 패턴이 끝난 후 멀리 있는 아군을 끌어 당겨 자신의 앞으로 오게 한다. 그리고 `푱푱푱푱!`하고 외치는 쫄병들을 소환하는데 터지는 범위가 주황색으로 표시됨으로 맞지 않도록 하며 공격을 해주면 된다. 제일 중요한건 위에 언급한 3가지. 원폭을 2명이 맞고, 기절로 잘 캔슬 시키고, 전멸기 시전 타임에 잘 빠져나온다면 나머지는 극딜로 해결된다. 현재는 방 사이드에 있는 태엽등을 활용한 복잡한 공략이 아니여도 중요한 부분만 알면 쉽게 공략이 가능하니 꼭 기억하도록 하자.
◆ 발로나 정통 공략법
정통 공략법을 살펴본다면 뒤쪽에 보이는 벽화 중 밝게 빛나는 쪽으로 석판의 홈 3개를 모두 맞춰야 한다. 석판을 모두 맞출 경우 바닥에 문양이 그려진 고리가 밝게 빛나고 연속해서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발로나가 전멸기를 시전하며 파티가 전멸하게 된다. 벽화가 빛날때마다 그 방향으로 3개 홈을 맞추는 방법이 발로나 등장 이후 정통 공략법. 3개의 홈을 정통 공략대로 맞추는 방법은 꽤 복잡하다.
바깥쪽 홈을 돌리는 방법은 맵 구석에 있는 실드가 있는 태엽을 깨면 바깥쪽 석판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데. 악마, 여신, 태양순서로 돌아가므로 반짝이는 벽화에 방향에 맞춰 깨주면 된다. 중간 석판은 `시공의 힘을 혼자 견딜 수 있겠느냐` 하며 도넛모양의 원폭을 시전하는데 2명 이상의 인원이 맞을 경우 홈이 돌아간다. 가장 안쪽에 있는 석판은 석판 게이지를 보고 게이지가 100이 될 경우 F키를 누르면 석판을 돌릴 수 있다. 이렇게 가장 바깥쪽, 중간, 안쪽 석판의 홈의 위치를 각각의 방법대로 맞춰야하는데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므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정통 공략법대로 한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고 설명을 한 이유는 원리만 파악하는데 있으니 이해만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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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kim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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