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지하수로는 테라의 65레벨 3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2013년 7월, 모든 인던 중 조합에 상관없이 3명으로 진행이 가능한 유일한 던전으로 등장하였다. 매칭 시간도 굉장히 짧고 네임드에서 네임드로 이어지는 구간은 특별한 장애물도 없었기 때문에 2014년 4월까지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점점 인던의 가치가 낮아지면서 3개월 뒤인 2014년 7월, 초월 업데이트로 삭제되었지만 같은 해 10월 업데이트로 부활 하였다. 약 2년여간 삭제와 부활이 반복되며 수난을 겪은 인던 고대의 지하수로. 2015년 8월 다시 부활 하였지만 넥슨 이관 이 후 삭제 리스트에 추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65LV 기본 장비가 되는 켈리반 장비를 다량 드랍하도록 추가하면서 갓 65레벨을 찍은 유저들이 부담없이 파밍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 고대의 지하수로 입장 조건
입장 레벨 : 65LV
적정 장비 레벨 : 355
입장 인원 : 3명
*입장 방법 : 이동 주문서, 인던 파티 매칭
* 방법 1
→ 각 지역 `명품관`에서 이동 주문서 구입 후 이동
* 방법 2
→ 인던 파티 매칭으로 매칭 후 입장
◆ 고대의 지하수로 습득 장비
* 습득 장비
→ 켈리반 장비(무기, 갑옷, 장갑, 신발, 허리띠)
2. 피논
3. 케르키온
* 공략 포인트
고대의 창기사, 무사, 정령사의 도움으로 함께 최종 보스까지 처치하는 것이 메인 포인트이다. 던전 난이도는 3인을 권장하고 있지만 어느정도 던전을 돌아 본 유저라면 1인 공략도 무난하게 하는 추세.
◆ 수로 입구 ~ 아르고스
다른 던전과는 다르게 구간마다 쫄몹이 없기 때문에 1네임드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고대의 지하수로라는 던전명에 걸맞게 지하로, 지하로 내려간다. 시작하자마자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면 되는데 HP가 닳지 않으니 여유있게 시작한 뒤 길을 따라 쭉쭉 가준다.
1네임드인 아르고스. 패턴은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180도로 레이저를 쏘는데 레이저를 쏘기 전 붉은색으로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때문에 회피기 없이도 쉽게 피할 수 있다. 그 다음 패턴은 아르고스가 `벽에 갇힌 채 악몽에 시달려라!`라고 외친 뒤 벽을 소환하는 것인데, 아르고스 양 옆에 벽을 소환하고 정석대로라면 벽이 생성되기전에 밖으로 피하는 것이지만 치명적인 공격을 하진 않으므로 나가지 않고 극딜을 해도 된다.
패턴 후반부가 되면 벽에 가두고 여러명의 소환수가 레이저를 쏘지만 고정 일자형으로 쓰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피하기가 쉽다. 또한 아르고스가 가둔 벽 안도 좁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한 무빙으로 피하고, 공격하기가 가능하다. 벽 안에서 아르고스의 공격에 맞을 경우 다운 상태가 되지만 고대의 지하수로 네임드 자체가 1인 공략도 가능할 정도로 몬스터들의 대미지가 전체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급속 힐을 주어야 한다거나, 특정 패턴을 필수로 막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을 수 있다.
◆ 2 네임드 피논
두번째 네임드 피논. 느릿한 동작으로 슬라이딩을 하며 대미지를 주는 근접 공격을 한다.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시전 범위가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걸어서도 피할 수 있는 패턴이다. 키논의 공격 속도는 전체적으로 느린편이다. 타겟팅을 한 후 초록색 구체를 던지는 패턴도 보유하고 있지만 던지기 위해 머리를 하늘로 드는 모션이 크기 때문에 쉽게 회피가 가능하다.
피논은 가끔 알을 소환하는데 알을 파괴하면 HP구슬이 드랍되니 혼자 던전을 공략하거나, 힐러가 없는 파티에서는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 알을 일정시간 파괴하지 않으면 피논이 알을 부화시키고 기생충을 소환하지만 매우 약한 몬스터 이므로 굳이 따로 처치하지 않아도 피논을 공격할 때 쓰는 스킬을 같이 맞고 죽는편이다.
◆ 최종 네임드 케르키온
3 네임드 케르키온. 케르키온 방에 들어가면 방의 양 옆에 고대의 무사 석상, 정령사 석상이 있는데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부수면 정령사 또는 무사가 등장하고 버프를 준다. 혼자서 공략하는 경우에는 이 정령사, 무사AI들이 눈에 띄게 유용하게 쓰이지만. 숙련자라면 3네임드도 굳이 AI의 도움 없이도 무난하게 깨는 난이도이다.
케르키온은 거인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맨 주먹으로 공격한다. 전방으로 걸어가며 바닥을 양 주먹으로 내리 치는 패턴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발을 높게 들어 쿵!하고 내려찍는 모션으로도 공격한다. 가끔 어디서 줏어왔는지 커다란 바위로 땅을 내려치는 패턴도 보이지만 범위가 좁고 느려 붉은 범위 밖으로만 피하면 된다. 케르키온의 HP가 어느정도 빠지면 위협을 느끼고 폭주하며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 켈리반 장비 습득
3네임드인 케르키온까지 처치하고 나면 뒤에서 골렘이 등장하고 수면을 건다. 몇 초 뒤, 수면이 풀리고 등장한 골렘을 평타로 한대 치면 보물을 뿌리며 죽는다. 다양한 강화 아이템과 켈리반 장비가 드랍된다. 동일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켈리반의 돌격선보다 공략하기 쉽고 플레이 타임도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파밍할 수 있는 던전 고대의 지하수로. 발키온 긴급지령에 해당 던전을 공략하라는 지령이 있을 경우 골드도 추가로 얻을 수 있으니 65레벨을 갓 달성한 유저들은 고대의 지하수로를 공략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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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kim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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