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바이트(AcrylByte)는 자사가 개발한 로그라이트 메카 액션 게임, 기간테스 엑스 마키나(Gigantes Ex Machina)를 8월 5일 Steam을 통해 PC 버전으로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본 게임은 강렬한 전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스토리텔링, 전략적인 로그라이트 진행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어에게 강철 거인 ‘기가스’를 조종하며 혼돈의 전장 속에서 생존을 도모하는 몰입도 높은 싱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출시 시점에서 풀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브라질 포르투갈어, 터키어가 함께 제공된다. 향후 언어 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게임의 배경은 국가와 대기업 간의 끝없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미래 세계. 인류는 심화되는 군비 경쟁 속에서 오래전 잠들어 있던 고대 병기 ‘가이아’를 발굴하지만, 그 존재는 인류에게 재앙 그 자체였다. 절멸 위기 속에서 국가와 기업은 임시 동맹을 맺고 가이아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수십 년 후, 플레이어는 차세대 병기 기가스의 파일럿 ‘아니마’ 후보 실험체로 깨어나 이 혼돈의 시대에 첫걸음을 내디디게 된다.
게임은 탑다운 시점 기반으로 플레이되며,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에 로그라이트 특유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플레이어는 범용형, 고속형, 탱커형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기가스를 선택해 고유한 병기 시스템과 전술적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몰입도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연출과 화려한 비주얼 이펙트는 마치 화약 냄새와 미사일 궤적이 느껴지는 전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아크릴바이트는 메카 장르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이 게임을 개발했다. “탑다운 게임에서 이타노 서커스를 본다면 어떨까?”, “모빌슈트와 배틀메크가 싸운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본 프로젝트는 수많은 메카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으며, 메카 팬들의 로망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간테스 엑스 마키나의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여러 챕터의 캠페인, 다양한 기가스 유닛, 그리고 계속 추가될 병기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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