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SK텔레콤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크래프톤은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실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Text, Speech, Action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모달 데이터셋 수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 기술 확보와 산업 적용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다. 또한,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CPC)를 비롯해, AI 에이전트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하여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post-training 기법을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에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한 결과물로,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인 이강욱은 "멀티모달과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크래프톤이 보유한 고유의 기술력은 컨소시엄에서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들과 함께 고유한 즐거움이 있는 게임을 제작하고 있으며, 잠재력 있는 게임 IP를 발굴해 전 세계에 퍼블리싱하고 있다. 2007년에 설립된 크래프톤은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열정과 의지를 지닌 구성원들이 함께하여 게임을 넘어 AI 기술 등 새로운 분야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크래프톤은 AI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