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을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200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게임을 매개로 장애의 경계를 넘어 포용적 소통을 실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 전국 3,000여 명 참가, 9월 본선 진출 위한 열띤 경쟁
올해 지역예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을 위해 6월 4일부터 7일 11일까지 치열한 예선을 치르게 되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본선 및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 e스포츠 10개 종목,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 예선 운영
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닌텐도 스위치 배구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볼링 ▲오델로 ▲팀파이트택틱스 ▲폴가이즈 ▲에프씨(FC) 온라인 등 총 10개 종목의 예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범종목인 ‘폴가이즈’의 참가 유형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로봇코딩(터틀, DASH) ▲소프트웨어 코딩 ▲문서작성(아래한글·파워포인트·엑셀) ▲스마트 검색 ▲점자정보 단말기 타자검정 등 총 18개 종목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시범 종목을 신설하여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춘 포용적 기회를 제공한다.
◆ 디지털 접근성과 교육 평등 실현으로 장애학생 사회 참여 확대
콘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의 자기효능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대회 관련 일정과 참가 방법, 종목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과 장애학생 e페스티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