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은 일정 턴이 지나면 카드가 강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드래곤의 직업 카드 중에는 ‘각성’효과를 가진 것들이 많은데, 자신의 PP가 7이 되는 순간 각성 효과를 지닌 모든 카드가 강화된다. 주로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거나 특수 능력이 부여되는 식이다. 필드에 나와 있는 각성 효과를 가진 모든 카드도 강화하므로, PP가 7이된 시점부터는 게임을 상당히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드래곤은 모든 직업 중 유일하게 자신의 PP를 증가시킬 수 있는 직업이다. 추종자의 효과나 주문을 통해 자신의 최대 PP를 증가시키면 각성 효과가 발동되는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다. 드래곤의 추종자 카드는 다른 직업과 비교해 PP가 많이 소비되지만, 각성 효과가 발동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아진다. 따라서 드래곤으로 플레이할 때는 자신의 PP를 최대한 빨리 7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각성 상태면 추종자에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빠르게 PP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면, 고비용 중립 카드도 비교적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전장을 전부 파괴하는 바하무트(비용 10)나, 자신의 진화 횟수(EP)를 3회 충전해주는 타천사 올리비아(비용 9) 등의 고비용 카드도 타 직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
드래곤의 또 다른 특징으로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버리고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가 있다. 이런 카드는 손패를 무작위로 버려야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소모 비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계열이 많다. 드래곤에게는 손패에서 카드를 버릴 때마다 효과가 발동되는 카드도 있으니, 이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상대보다 많은 PP를 활용해 높은 비용의 강력한 카드를 빨리 사용하는 것이 드래곤의 핵심이다. 한발 앞서 강력한 카드를 내면 연계를 준비하거나 중요 카드를 사용하려는 상대에게 수비적인 플레이를 강요할 수 있다. 높은 비용의 강력한 카드를 활용한 플레이 혹은 장기전을 즐기는 유저라면 드래곤을 추천한다.
※ 한눈에 보는 드래곤 운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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