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공습의 첫 타자 '아스달연대기 : 세개의 세력'이 5월 4일을 기점으로 급 하락했다.
이 게임은 출시 4일만에 헝그리앱 랭킹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아스달이 간과하고 있었던 게 있었다. 5월 5일을 손꼽아 기다려온 "초딩들의 폭주"가 그것이다.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초통령 게임으로 자리매김해온 '브롤스타즈'가 5월 5일 2위에 오르더니 연휴와 함께 1위에 복귀했다.
브롤스타즈는 4월 25일부터 어린이날 연휴에 걸쳐, 대규모 팝업 이벤트 '쇼다운 인 스타필드'를 하남점에서 전개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를 찾은 팬들과 어린이날 선물이 '브롤스타즈'로 집중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쇼다운 인 스타필드'는 5월 중순과 말경에 '고양점'과 '안성점'에서도 열릴 예정이라 '브롤스타즈'의 흥행은 지속될 전망이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5월 4일과 5일, 이틀간 반짝 1위에 올랐으나 초통령 게임 '브롤스타즈'과의 맞대결에선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로얄매치'와 '버섯커 키우기', '로블록스' 등은 '아스달연대기'의 추락으로 생긴 빈자리에 재빨리 올라탔다.
지난 3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탄탄한 업데이트 후, Top10을 굳건히 유지하며 6~7위권을 오가는 중이다.
좀비 퍼즐 전략 게임 '퍼즐 오브 Z', 넥슨의 'FC모바일', '쿠키런 for Kakao' 등이 10위권 밖에서 Top10으로 나란히 진입했다.
특히 2013년 4월 출시된 러닝 액션 게임의 교과서라고 할 만한 '쿠키런 for Kakao'는 4월 2일, 무려 8년만의 업데이트를 통해 10위에 랭크됐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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