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데' 배어진이 뉴비 팀을 떠난다.
배어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비 팀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배어진은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근황을 남긴다"며 "뉴비 팀과의 계약은 종료되었다. 팀내 여러가지 문제가 잇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팀을 탈퇴 사실을 밝혔다.
CJ 엔투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베어진은 삼성 갤럭시 블루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2014년 롤드컵 이후 중국에 진출한 배어진은 2년여 간 중국 LPL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나 2016 시즌에는 팀 내부 문제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마타' 조세형, '데프트' 김혁규 등 중국에서 뛰던 전 삼성 소속 선수들이 한국 복귀를 희망하고 있어 배어진 역시 한국 리그로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어진은 "추후에 어떻게 할지 결정된 부분은 없다.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추후 행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을 확실히 했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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