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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동향-
- 소소아 등록일(수정) : 2016-05-17 2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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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당신의 스마트폰 용량은 소중하니깐요.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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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싶으나 막상 시간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조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스마트폰의 '용량'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을 다양하고 많게 즐기고 싶은데 게임의 용량때문에 제한이 걸린다면 적은 저장공간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저용량 게임을 추천하고자 한다.
▶ 다시는 거지를 무시하지 말라, '거지키우기'
거지키우기는 게임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거지가 되어 구걸로 한푼 두푼 모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 게임의 주인공은 '거지'라 불리며, 그 외의 이름은 설정할 수 없다. 이 게임의 주인공인 '거지'는 구걸을 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게임의 목표인 만큼, 구걸에 특출날 재능이 있으며 구걸을 통해 모은 돈과 재산을 통해 알바생을 고용하고,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고급 자산을 구매하며, 심지어 모은 자산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더 나아가 도시를 구입하기 까지도 한다. 주인공인 '사장거지'를 터치해 레벨을 올려 돈을 벌고 알바생을 고용하며 자신의 자산을 늘려가면 되기만 하면 되는 것. 그것이 이게임의 가장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룰'이고 게임 방법이다.
이러한 간단한 게임의 용량은 60MB도 되지 않는 '저용량' 이라는 카테고리에 포함될 수 있을만한 게임이다. 또한 인디게임을 제작하는 방식인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게임이 제작되어 굳이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데이터와 용량 부분에 있어 아주 효율적인 게임이다.
▶ 간단함,심플이 주는 마약 중독성 '컬러점프'
컬러점프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16년 5월 6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컬러점프는 오직 터치 한 번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원버튼, 원터치' 게임이며, 심플한 조작법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절제되고 적절히 배합된 컬러를 통해 매우 감각적인 그래픽, 그리고 플레이와 어우러진 사운드의 3박자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아케이드 게임이며, 청록색과 파스텔톤의 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원버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1만 다운로드 수 돌파, 평점 4.2점 등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디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의 용량은 간단함을 컨셉으로 제작된 게임 답게 30MB 정도의 아주 가벼운 용량을 가지고 있다. 컬러점프도 마찬가지로 인디게임 제작방식인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이 아재 누구죠?, 중년기사 김봉식
이 게임은 게임의 주인공인 중년의 백수 김봉식이 심심해서 써본 투구가 벗겨지지 않아 용사가 되기로 결심하며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게임의 주 스토리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의 캐릭터인 '김봉식'을 조종하여 던전을 격파해 나가는 것이 아닌, 캐릭터 스스로 알아서 자신을 조작하여 던전을 돌파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캐릭터가 스스로 움직이며 던전을 격파해 막상 플레이어가 하는일은 적어보이지만 게임 외적으로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수행해 획득하는 금액을 관리하거나, 기타 재화인 열쇠와 보석들을 적절히 활용해 김봉식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 플레이어의 몫이다.
이 게임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지난 15년 10월 일본으로 진출하였으며, 동영상 광고 회사인 벙글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일본 외의 해외로도 진출한 바가 있다. 이 게임 또한 저용량의 게임이다. 21MB의 몸집을 가지고 있어 게임의 움직임이나 그래픽이 현저하게 떨어질것이라 생각하지만 게임을 즐겨본 유저들은 화려한 그래픽이 아닌 도트그래픽과 수수한 색감이라도 충분한 재미를 느끼고 있기도 하며, 굳이 게임의 용량이 크지 않아도 게임 내 콘텐츠는 어느정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좋은 예이다.
대부분 대형 게임 개발사에서 출시하는 게임들은 보통 80MB에서 100MB는 기본으로 용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접속 후에 또 추가 패치를 하게 되어 스마트폰내의 용량을 추가적으로 또 차지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이부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필자 또한 폰의 용량은 제한적인데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게임들로 인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점에서 애로사항을 느끼기도 한다. 게임의 용량은 게임 내 담겨있는 컨텐츠의 양에 비례하다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앞서 소개한 게임들과 같이 적은 용량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자주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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