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발사 Icebird Studios GmbH와 퍼블리셔 Aesir Interactive GmbH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 EverRail이 새로운 정보를 예고하며 글로벌 생존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시르 인터랙티브(Aesir Interactive)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아드리아노 니콜로시(Adriano Nicolosi)는 최근 미디어 대상 안내를 통해, 오는 6월 7일(현지 기준) 신규 정보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에버레일(EverRail)’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며, 일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될 계획이다.
‘에버레일(EverRail)’은 끝없는 빙하기에 잠식된 세계 ‘이나라(Inara)’를 배경으로 한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은 거대한 배터리 열차 안에서 생명을 이어가며, 플레이어는 이 이동식 열차를 유지·확장하면서 얼어붙은 세계를 탐험해야 한다.
특히 이 작품은 기존 생존게임과 차별화된 ‘트라이코어 게임플레이(Tricore Gameplay)’ 시스템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열차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열차를 직접 운행·관리하는 ‘온 레일(On Rails)’ ▲글라이더를 이용해 상공을 탐사하는 ‘인 에어(In Air)’ ▲도보로 폐허 지역을 탐험하는 ‘온 풋(On Foot)’ 등 세 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오가며 생존해야 한다.
게임의 가장 독특한 요소는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다”는 구조다. 열차는 이동 중일 때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정차 시에는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 언제 멈춰 탐사를 진행할지, 언제 다시 이동할지를 끊임없이 판단해야 한다. 배터리와 승객 명단(manifest)이 모두 소진되는 순간 게임은 완전히 종료된다.
여기에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승계형 퍼머데스(permadeath successor system)’도 도입됐다. 탐사 도중 사망하면 같은 캐릭터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열차 안에 남아 있는 다른 승객을 이어 플레이하게 된다. 즉, 열차 안에 생존자가 남아 있는 한 여정은 계속되지만 마지막 승객까지 사망하면 모든 플레이가 끝난다.
‘에버레일(EverRail)’은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광대한 설원 맵과 극한의 환경 생존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버려진 정착지와 폐허를 탐험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열차를 거대한 이동식 요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에버레일(EverRail)’은 PC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를 통해 2026년 여름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앞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공개된 데모 버전 역시 생존게임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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