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신규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을 지원하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철권’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하라다 카츠히로가 대표를 맡게 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NK는 13일, 하라다 카츠히로가 새롭게 설립한 게임 개발사 ‘VS Studio SNK’를 자회사 형태로 그룹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신규 스튜디오는 지난 5월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설립됐으며, 하라다 카츠히로가 대표이사 CEO를 맡는다.
SNK는 이번 출자를 통해 신설 스튜디오의 출범을 지원하고, 향후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게임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범한 VS Studio는 ‘전통에 도전하고, 극한을 빚어내다(Beyond tradition, crafted to perfection)’를 핵심 이념으로 내세웠다. 기술과 감성,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지식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게임 제작에 나선다는 목표다.
하라다 카츠히로는 공식 코멘트를 통해 “개발자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VS Studio는 그 해답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내고, 전 세계 유저의 마음에 깊이 남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튜디오 명칭인 ‘VS’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그는 “‘Video game Soft’라는 뿌리와 함께, 전통에 도전하는 ‘Versus’ 정신, 그리고 ‘Visionary Standard’, ‘Volition Shift’, ‘Vanguard Spirit’ 등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류가 SNK의 차세대 프로젝트 확대와 글로벌 개발 체계 강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대전격투 게임 장르를 이끌어 온 하라다 카츠히로의 합류가 향후 SNK의 신작 라인업과 개발 방향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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