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 월드 스튜디오(Reverie World Studios)와 인디닷아이오(indie.io)는 하이브리드 전략 게임 신작 ‘시티 스테이트: 미디벌(City States: Medieval)’을 오는 2026년 4월 20일, 스팀 앞서 해보기(Early Access)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티 스테이트: 미디벌’은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을 무대로 도시국가의 번영을 이끄는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어는 상업·외교·전쟁을 넘나드는 복합적 의사결정을 통해 도시국가를 흥망의 갈림길에서 이끌게 된다. 영웅(Hero)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 구조와 실시간 전투는 레버리 월드 스튜디오의 기존 작품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전략성을 더했다.
12세기 중세 르네상스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과학·예술·문화가 중동 도시들의 고전 문헌 보존을 통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격동의 시대를 경험하게 된다. 왕국의 성장, 종교적 갈등, 대서양에서 우랄까지 이어지는 분쟁과 교역의 기회가 맞물리며, 도시국가 운영은 보다 입체적인 변화를 맞는다.
플레이어는 루스 지역의 노브고로드, 이탈리아의 제노바, 시리아 티르폴리(트리폴리) 등 교역 요충지로 성장한 도시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한다. 게임에는 실크부터 향신료까지 12종의 거래 자원이 등장하며, 교역 길을 확보하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도시국가의 경제력이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부를 쌓는 만큼 위험도 따른다. 레버리 월드 스튜디오가 선보여온 실시간 전략 전투는 이번에 더욱 개선되었고, 타워 디펜스 요소가 결합된 중세 도시 공성전을 핵심 전투 콘텐츠로 내세운다. 전투와 외교의 중심에는 각 도시국가를 대표하는 영웅이 자리하며, 이들은 실제 역사 속 인물을 토대로 제작됐다.
영웅은 도시와 영토, 군대를 통솔하며 강력한 보너스를 제공하지만, 자리를 비울 경우 플레이어의 명령은 제한되고 도시국가는 ‘유지 행정’ 수준에서만 운영된다. 이러한 리스크–리턴 구조는 확장 전략에 고도의 판단을 요구하며, 영웅의 위치 하나가 강대국과의 협상력까지 바꿔놓는 긴장감을 만든다.
레버리 월드 스튜디오는 “하이 미들 에이지(High Middle Ages)의 높은 위험과 높은 보상을 담은 유니크한 하이브리드 RTS”라며 “도시국가의 번영을 향한 전략적 여정을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시티 스테이트: 미디벌’은 4월 20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며, 요청 시 프레스 키와 프레스킷 자료도 제공된다.
200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된 레버리 월드 스튜디오는 독자 개발 엔진과 5종의 출시작을 기반으로 성장한 개발사다. 북미·유럽·호주 등 다양한 글로벌 인재로 구성된 팀은 ‘킹덤 워즈(Kingdom Wars)’ 시리즈로 알려져 있으며, 10년 이상 가상 오피스 체계를 활용해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해왔다. 스튜디오는 캐나다 게임 산업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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