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승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 ‘진검승부’
1주 차를 나란히 2연승으로 출발한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가 2주 차에서 맞붙는다. 오는 9일(목) 둘 중 한 팀의 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힐 전망이다.
두 팀 모두 1주 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농심 레드포스는 개막 주차 두 경기를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끝내며 가장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고 KT 롤스터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T1과 젠지를 차례로 꺾으며 1주 차 화제의 팀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경기는 1주 차에서 나란히 POM(Player of the Match)을 수상하며 팀의 연승을 이끈 주역들의 ‘신구 조화’가 관전 포인트다. 데뷔 10년 차 베테랑인 농심 레드포스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와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농심 레드포스의 정글러 ‘스폰지’ 배영준과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화력을 보탤 전망이다.
LCK 개막 직전까지의 분위기는 농심 레드포스가 좋았다. KT 롤스터는 2025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6 LCK컵에서 그룹대항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LCK컵에서 바론 그룹 3위 자격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합류해 KT 롤스터보다 더 오래 실전을 치른 바 있다.
○ 젠지 만나는 디플러스 기아, ‘북벌’ 재도전
11일(토) ‘새터데이 쇼다운’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가 격돌한다.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상대로 이어온 오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2월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젠지에게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배하며 매치 21연패를 기록 중이다. ‘22차 북벌’이라 불리는 이번 도전은 디플러스 기아가 상위권 안착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라고도 할 수 있다.
디플러스 기아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1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 DRX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김대호 감독은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두 세트 모두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전하며 더 나아진 경기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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