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디 개발사 폴른 트리 게임즈(Fallen Tree Games)는 네온 누아르 액션 샌드박스 게임 ‘더 프리싱크트(The Precinct)’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됐으며, 플레이스테이션 5와 Xbox Series X|S 버전은 3월 24일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플레이어 역할의 확장이다. 기존 경찰 업무를 넘어 구급대원과 검시관 역할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도시 내 사건 대응 방식이 한층 다양해졌다. 플레이어는 구급차를 직접 운전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 부상자를 구조할 수 있으며, 검시관 차량을 이용해 사망 사건 처리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웨스트 아일랜드 지역에는 병원과 영안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차량 내에서 즉시 구급대원 또는 검시관 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 흐름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게 개선됐다.
게임 시스템 전반에도 변화가 이루어졌다. 경찰 계급 7레벨에서 해금되는 신규 수집 요소 ‘은닉품(Narcotic Stashes)’이 추가됐으며, 경찰 인공지능(AI)은 은신 중인 용의자를 찾아내는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기본 게임과 DLC에는 구급차 테마의 신규 음악 트랙이 포함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 프리싱크트(The Precinct)’는 1980년대 미국 동부를 배경으로 한 네온 누아르 감성의 오픈형 도시 ‘아베르노(Averno)’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신참 경찰 닉 코델 주니어(Nick Cordell Jr.)가 되어 순찰, 범죄 대응, 추격전 등 다양한 경찰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의 질서를 유지하고, 동시에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경찰 시뮬레이션을 넘어 액션 샌드박스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경미한 주차 위반부터 갱단 총격전, 은행 강도, 불법 레이싱, 마약 거래까지 다양한 범죄가 실시간으로 발생하며,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대응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와 헬리콥터를 활용한 고속 추격전, 지원 요청 시스템(순찰차, 바리케이드, 스파이크 스트립 등), 낮과 밤의 변화 및 동적 날씨 시스템 등은 살아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더 프리싱크트(The Precinct)’는 클래식 경찰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작품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도시 치안 경험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