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생존, 그리고 제작 요소를 결합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신작 위치스파이어(Witchspire)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데모를 선보였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개발사 엔바 게임즈(Envar Games)는 2월 19일, 자사의 신작 ‘위치스파이어’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는 최근 진행된 비공개 플레이테스트 이후 선보이는 것으로, 당시 테스트에는 8만 5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개된 데모는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체험할 수 있으며, ‘위치스파이어’는 올해 PC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데모 버전에서 플레이어는 최대 3명의 친구와 함께 게임의 시작 섬에 떨어져 기본적인 마법 능력을 활용한 생존을 경험하게 된다. 숲을 개간하고, 마법 생명체와 전투를 벌이며, 간단한 거처를 제작하는 과정이 주요 콘텐츠다.
특히 눈길을 끄는 요소는 ‘패밀리어’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두 종류의 초기 패밀리어 중 하나를 선택해 여정을 시작하며, 이들은 전투 보조나 작업 지원은 물론 동료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탐험을 거듭하며 다양한 생명체를 수집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고, 각 생명체는 고유 능력을 지녀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건축에 집중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콘텐츠도 충실하다. 데모에서는 이끼 낀 지붕을 가진 오두막을 포함한 기본 주거 공간을 자유롭게 건설할 수 있으며, ‘아스트랄 프로젝션(영체 투영)’ 시스템을 통해 벽과 창문, 가구를 제약 없이 배치할 수 있다. 임시 발판이나 계단 없이도 정교한 건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바 게임즈의 총괄 책임자 리암 오닐(Liam O'Neill)은 “얼리 액세스 이전에 데모를 공개하는 것이 다소 긴장되지만, 플레이어들이 직접 ‘위치스파이어’를 체험해 보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많은 유의미한 피드백을 얻었고, 이번 데모에서는 ‘펩(Peb)’이라는 신비한 생명체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대 유적 속 포털에 도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번 데모에서는 ▲생명체 수집 및 동료화 ▲마법 이동 능력(점프·순간이동 등) ▲7레벨까지의 성장과 두 개의 코븐(Coven) 선택 ▲기본 건축 키트와 제한적인 거점 성장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농사와 자동화 콘텐츠는 얼리 액세스 이후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위치스파이어’ 데모는 현재 PC에서 스팀(Steam)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며, 정식 얼리 액세스는 올해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엔바 게임즈의 모회사인 엔바 엔터테인먼트(Envar Entertainment)는 2020년 설립된 글로벌 아트 아웃소싱 및 공동 개발 스튜디오로,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등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스톡홀름에 새롭게 출범한 엔바 게임즈는 ‘위치스파이어’를 시작으로 품질을 타협하지 않는 AA급 오리지널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작품의 정식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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