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는 23일, 신작 대전 격투 게임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FATAL FURY: City of the Wolves)』의 신규 DLC 캐릭터 ‘죠 히가시’를 올 가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와 함께 캐릭터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죠 히가시’는 1991년 첫 『아랑전설』부터 시리즈를 대표해 온 인기 캐릭터로, 『Fatal Fury: Wild Ambition』 이후 약 26년 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복귀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새로운 기술 ‘사나이의 자세’가 추가되며, REV 시스템과 조합해 호쾌한 콤보와 강력한 반격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 모드도 수록된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친 신잔’과 함께 자전적인 영화 「죠의 전설」을 촬영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EOST 모드에서는 제자 ‘프리차’와의 첫 만남이 다뤄진다.
신규 캐릭터는 오는 도쿄 게임쇼 2025 현장 ‘Samsung SSD 부스’에서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다.
현재 판매 중인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SPECIAL EDITION』에는 시즌 패스 1이 포함돼 있으며, ‘앤디 보가드’, ‘켄’, ‘죠 히가시’, ‘춘리’, ‘미스터 빅’ 등 신규 캐릭터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개별 판매는 지원하지 않는다.
1999년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 26년 만에 등장한 본작은 SNK 특유의 감성을 살린 비주얼 스타일과 ‘REV 시스템’ 등 신규 배틀 요소를 도입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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