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픽셀 아트로 그려진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고스트 헌팅'을 발표했다.
쓰리 헤디드 몽키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선보인 이 작품은 90년대 클래식 스타일을 재현한 인디 게임으로, 손맛이 느껴지는 2D 비주얼과 블랙 코미디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어드벤처의 매력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주인공은 8살 소녀 지지로, 유령 열차를 혼자 타고 사후 세계로의 모험을 떠난다.
지지는 가족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전설적인 퇴마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지지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죽음의 세계에서 되돌려오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없다. 게임은 수작업으로 그려진 픽셀 아트와 괴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슬픔, 성장, 그리고 귀신 관련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고스트 헌팅'은 고전 포인트 앤 클릭 방식에 현대적인 편의성을 더했으며, 힌트 시스템, 상호작용 요소 하이라이트, 빠른 이동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게임은 퍼즐이든 말장난이든, 플레이어를 웃기고 울리며 차원 이동의 윤리까지 의심하게 만들 수 있다.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18년간 인디 개발자들을 지원해온 유명 퍼블리셔로, 다양한 타이틀들을 선보이고 있다. '고스트 헌팅'은 이들의 첫 게임으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에 대한 애정이 스튜디오 이름에도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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