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로스트아크>가 최초로 단독 미디어 전시 ‘빛의 여정’을 개최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약 1,500평 규모의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지난 지스타 2023과 디어 프렌즈 페스타에서 소규모로 선보였던 전시가 큰 호응을 얻었기에 이번 단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주제는 ‘빛으로 재탄생한 아크라시아’다. 지난 7년간 로스트아크가 쌓아온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를 아트, 영상, 음악 등 다채로운 요소로 전달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특히 행사장 가장 안쪽에 있는 대형 상영관에서는 벽, 천장, 바닥 등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각도와 연출로 지난 <로스트아크>의 기록을 돌아보는 시간은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미디어아트는 아크라시아로의 첫걸음, 트리시온의 개방과 인도자의 등장, 모험의 시작인 대항해와 아크라시아를 위협하는 대악마 카제로스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8월 업데이트 예정인 1부 최종막 ‘카제로스 레이드’를 암시하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상영관 내부 별도 공간에는 아크라시아의 풍경, 사냐와 함께한 별모래 해변과 소원 풍등, 쿠크세이튼의 기묘한 서커스 분장실 등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전시 외에도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한정 굿즈와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테마로 한 음료를 함께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게임이 종합 예술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1부 스토리 종막을 향해가는 <로스트아크>의 서사를 색다르게 선보여 시청각을 모두 사로잡는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로스트아크> 최초 단독 미디어 전시 ‘빛의 여정’은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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