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는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의 2025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로아온 썸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향후 콘텐츠 방향성과 신규 시스템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시즌3 이후 변화된 성장 환경에 대한 고찰과 함께, ▲게임 내 경제 정상화 ▲성장 부담 완화 ▲동기 부여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 개편 의지를 담았다. 스마일게이트RPG는 한 번에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편의성 개선과 스토리 보강 등은 수시로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전’ 및 ‘더 퍼스트’ 이벤트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 ‘카제로스’와의 대결이 펼쳐지는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전’은 총 2단계(4막/종막)로 구성되며, 신규 난이도 ‘퍼스트’가 도입된다. 이 난이도에서 최초 클리어 시, 공대 직업 및 외형이 대도시 조형물로 전시되며, 카제로스 실물 스태츄, 한정 칭호 및 트로피, 전용 탈 것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추후에는 해당 난이도를 ‘스피드런 놀이터’로 전환해 순위에 따른 명예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 신규 클래스 ‘발키리’와 파밍 시스템 ‘아크 그리드’
이번 여름 신규 클래스 ‘발키리’도 새롭게 등장한다. 발키리는 정의·성휘·수호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며,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여성 근접 클래스다. 함께 도입되는 파밍 시스템 ‘아크 그리드’는 코어와 젬을 조합해 다양한 전투 옵션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카제로스 레이드 및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 등에서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
싱글 전용 콘텐츠 ‘에기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낙원’, 이벤트형 ‘카멘 익스트림’ 등 부담 없는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전투분석기’ 시스템과 종합 전투력 지표, ‘파티 찾기 라운지’, 탈것 사용 확장, 외형 커스터마이징 ‘미용실’ 기능 등 편의성 중심의 시스템도 대거 추가된다.
특히, 경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골드 보상 일부를 귀속 골드로 변경하고, 골드 소비처를 확대하며, 거래에 신뢰도를 적용한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장 및 불법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 향후 방향성과 스토리 2부 예고
카제로스 레이드 이후 로스트아크는 새로운 무대 ‘알데바란의 바다’와 새로운 제국 ‘세이크리아’를 중심으로 2부 스토리를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선형 퀘스트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 탐험 기반의 콘텐츠가 도입되며, ‘신’과 ‘혼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 초고속 성장 이벤트 및 감사 선물
이번 여름에는 아이템 레벨 1,660까지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종 카드 세트, 귀속 골드 20만 등 성장 보상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초심자 가이드를 통합 개편하고, 여름 한정 아바타 및 팔도, 요아정, 도미노 피자 등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한, 감사의 의미로 신규 클래스 ‘발키리’까지 착용 가능한 ‘전설 아바타’가 전 유저에게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RPG 측은 “로스트아크는 지금이 변화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있으며, 유저 중심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부터 시작될 변화의 흐름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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