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멀티플레이어 파티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Squad Busters)’는 세가(SEGA) 프랜차이즈의 대표작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소닉’을 비롯해 ‘테일즈’, ‘너클즈’ 등 세가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는 팬들에게 익숙한 ‘그린 힐’ 지역과 데스 에그 로봇에 탑승한 악당 ‘닥터 에그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소닉 플랫폼 게임의 아이템 상자와 ‘크래밋’, ‘비톤’과 같은 ‘배드닉’ 로봇들이 적으로 전장에 등장해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셀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90년대 감성을 살린 한정판 게임 잡지 스타일 콘텐츠와 다양한 테마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특히,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게임의 박진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각 캐릭터들이 가진 고유의 능력도 전투 전략에 색다른 변화를 더한다. 소닉은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스쿼드 전체의 이동과 공격 속도를 높이는 ‘슈퍼 소닉’ 파워 무브를 사용하고, 테일즈는 사이클론을 조종하며 강력한 레이저 캐논을 설치해 원거리에서 전투를 주도한다. 너클즈는 지하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전리품을 수집하고, 슈퍼 형태에서는 적에게 치명적인 ‘스파이럴 어퍼컷’을 날린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빠르게 전개되는 멀티플레이어 PvP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바바리안 킹’, ‘아처 퀸’, ‘모티스’, ‘로얄 킹’, 소닉 등 강력한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이끈다. 각 영웅은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파워 무브를 지니고 있으며, 영웅이 쓰러지면 스쿼드 전체가 처치되기 때문에 영웅 보호가 핵심 전략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등장하는 테일즈와 너클즈를 포함해 전투에 함께 참여하는 스쿼디는 서포트 캐릭터로, 전투 중 합체 시 자동으로 능력이 발휘돼 승부에 영향을 미친다.
게임의 핵심은 최적의 영웅, 파워 무브, 스쿼디 조합을 통해 혼란스러운 맵에서 전리품을 수집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다. 보석 쟁탈전, 스쿼드 리그, 친구와의 듀오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소닉, 테일즈, 너클즈의 합류로 조합의 폭과 전투의 재미가 더욱 확장됐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책임자 조나단 로우랜드(Johnathan Rowlands)는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개발팀이지만, 모두 어린 시절 소닉의 ‘그린 힐’을 탐험했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며, “소닉, 테일즈, 너클즈를 우리가 만든 스쿼드 버스터즈의 세계로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닉 크리에이티브의 책임자 이즈카 타카시(Takashi Iizuka)는 “슈퍼셀 게임의 오랜 팬으로서 이번 협업이 이루어져 기쁘고,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전투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며 “전 세계 팬들이 이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쿼드 버스터즈 X 소닉 더 헤지혹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쿼드 버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X)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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