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단기 흥행을 넘어 장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원작의 전투 구조와 '쫄작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자동 그라인딩' 등 최신 편의 요소를 더해,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주 2위로 내려앉았던 ‘갓깨비 키우기’는 이번 주엔 ‘마비노기 모바일’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더 하락했다. 그러나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여전히 견고한 팬층을 바탕으로 반등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복고풍 RPG 인기에 힘입어 추억의 유저들이 대거 복귀하며 2위로 상승했다.
5월 20일 3위까지 치고 올랐던 ‘로블록스’는 이번 주 4위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킹샷’은 한동안의 하락세를 끊고 다시 TOP 5에 복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그 외 상위권에는 ‘로얄매치’(6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7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8위) 등 주요 인기작들이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신규 진입작으로는 ‘로얄킹덤’이 있다. ‘로얄매치’를 개발한 드림게임즈가 작년 11월 출시한 이 작품은 매치3 퍼즐과 모험 요소가 결합된 몰입도 높은 신작으로, 이번 주 9위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10위 자리에는 오랜만에 복귀한 111%의 ‘운빨존많겜’이 차지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헝그리앱 랭킹에서 1~3위를 오갔던 인기작으로, 재진입만으로도 여전히 유효한 팬층을 입증했다.
이번 주 랭킹은 신작과 복고풍 인기작, 그리고 재도약에 성공한 게임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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