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인 '2025 인디크래프트'는 국내/커뮤니티 부문 191개사와 대학생 챌린저 부문 101개사 등 총 292개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품작 모집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게임산업 양극화 현상 속에서도 많은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출품된 게임 콘텐츠들의 완성도와 수준이 높아졌다고 전해졌다. 5월 말까지는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TOP50과 챌린저 부문 TOP20 개발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총 4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8월 초에는 TOP9 개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개발사들은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산업 전문가 초청 세미 컨퍼런스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IR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퍼블리셔를 위한 IR 덱 작성 및 피칭이 이뤄지며, 10월 초에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 '엑솔라(Xsolla)'와 함께 하는 온라인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9월에는 'GXG 2025'와의 콜라보 형태의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3만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한 행사로, 올해에도 많은 게임 유저들이 우수 인디게임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된 것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황성익 공동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많은 인디 개발사들의 지원을 감사히 여기며, K-인디게임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작은 6월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원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성남산업진흥원 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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