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대표작인 '스페셜포스 리마스터'의 개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캐릭터, 맵, 무기, 그리고 실제 플레이 화면 등 게임의 핵심 요소를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와 유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국내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공식 리마스터 버전으로, 박철승 상무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년여 간 회사의 역량을 집중 투자해온 전략적 프로젝트로, 2026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씰팀, 러시아 스페츠나츠 등 실존 특수부대 캐릭터 4종, 전작의 인기 맵 '데저트캠프'의 현대적 리디자인, 주요 무기 사용 장면, 그리고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리마스터판은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정밀한 컨트롤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지형지물 파괴 등 리마스터만의 전략 요소가 새롭게 더해졌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조철 대표가 합류한 이후, 회사의 역량을 집중 투자해온 결과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노력과 투자가 만들어낸 결실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일본 게임사 펀크루와 공동 개발 중인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다운다운타운(DDT)'도 오는 9월 일본 시장에 첫 출시할 예정이다. '다운다운타운'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모바일 신작으로, 전략적인 기지 방어와 몰입감 높은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드래곤플라이의 글로벌 게임 시장 재도약을 상징하는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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