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헝그리앱 랭킹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던 ‘갓깨비 키우기’가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강력한 돌풍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유명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지난 5월 15일 출시 직후 빠르게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고, 불과 이틀 만에 랭킹 최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까지 석권하는 등 양대 마켓에서 모두 선전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핵심 요소인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최신 게임 트렌드를 접목해 향상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영웅과 몬스터 캐릭터, 펫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모험과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풍부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원작의 대표 시스템이었던 ‘쫄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전투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한편, 상위권의 다른 게임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로블록스', '로얄매치' 등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역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여전히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변함없는 순위를 유지 중이다.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킹샷'은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해 저력을 과시했고, '로얄매치'의 아류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로는 작년 8월 출시된 머지 게임 ‘가십하버: 합성&스토리 게임’의 역주행을 들 수 있다. 단순한 머지 게임처럼 보이지만,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이용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세로형 플레이 방식과 함께 레스토랑 운영 요소를 더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쿠키런: 킹덤’은 지난 4월 업데이트된 ‘찬란하게 빛나는 정화의 불꽃’을 기반으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TOP 10 내에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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