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6월 1주차 헝그리앱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인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단기 흥행을 넘어 본격적인 장기 집권 체제에 들어선 모습이다.
2위는 변함없이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했다. 지난 몇 주간 꾸준히 1위 자리를 넘보며 ‘세나 리버스’를 위협하고 있지만, 아직 왕좌를 탈환하기엔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6위로 밀려났던 ‘갓깨비 키우기’는 다시 3위로 복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위권으로 주춤했던 흐름을 빠르게 회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상위권에 새롭게 안착한 ‘킹샷’은 안정적으로 Top 5 내 자리를 지키며, 틈만 나면 최상위권을 노리는 기세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게임성 개선이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보인다.
출시 100일 기념 대형 업데이트와 함께 지난주 4위까지 상승했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번 주 6위로 소폭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5월 29일부터 ‘컴 100’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성장 콘텐츠인 ‘각성’ 시스템, 서버 간 경쟁을 높이는 인터 서버 개편 등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지난주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주 7위로 다시 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 중인 히트작으로,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림게임즈의 형제작 ‘로얄매치’와 ‘로얄킹덤’은 각각 8위와 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순위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복귀작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운빨존많겜’은 지난주 8위까지 올랐으나 이번 주에는 10위로 다소 하락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인상적인 순위 상승이 다수 포착됐다. SP게임이 지난 5월 29일 출시한 신작 MMORPG ‘패스 오브 라이징’은 50위에서 무려 13위로 급상승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또한 출시 5주년을 맞은 ‘FC 모바일’도 20위에서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월 29일 추가된 ‘FC All 5TAR 클래스’는 지난 5년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기념하는 ‘5TAR 페스티벌’ 사전등록 이벤트도 7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굴리트 OVR 128 등 강력한 보상 제공은 물론, 인게임 콘텐츠 보상 구조 및 성장 콘텐츠 전반의 개편도 발표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반 및 스루 패스 속도 개선, 공격모드 최적화, 경기 시간 단축 등 전반적인 플레이 템포 개선도 눈에 띈다.
이번 주 헝그리앱 랭킹은 장기 흥행작들의 견고한 상위권 유지 속에, 중위권에서의 치열한 자리싸움과 신규작들의 빠른 약진이 두드러졌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게임이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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