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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7-11-07 1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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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취재] 리니지2M, 넷마블 레볼루션과 카니발 걱정 없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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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오늘(7일)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MMORPG 4종을 공개하는 디렉터스 컷을 통해 신작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2를 공개했다.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트레일러 및 게임의 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심승보 전무, 이성구 상무, 최문영 캡틴, 이태하 시더, 유승현 디렉터, 백승옥 팀장, 안종옥 PD, 김진태 TD는 질의 응답을 통해 신규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 TL은 리니지 이터널을 계승한 것인가?
새로운 게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래픽 엔진을 언리얼 엔진4로 교체했으며, 이전 프로세스를 이어받아 개발 기간을 단축 시켰다. 실제 게임이 가지는 방향성은 모두 바뀐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클래스 기반의 성장으로 기존 리니지가 가지는 모습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목표이다. 내부의 개발 캠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개된 게임들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는가?
프로젝트 TL의 목표는 내년에 처음 유저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를 만들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소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니지2M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리니지M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적인 공수가 들어가고 있지만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로 내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아이온 템페스트 역시 내년 출시가 목표이다.
블레이드 & 소울2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가?
플랫폼은 모바일 플랫폼이 될 것이다. 블레이드 & 소울2는 완성 단계에 있기 때문에 2018년 출시 예정이고, 다른 자리를 통해서 보다 디테일하게 출시 일정과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TL의 트레일러에서 캐릭터 2명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를 모두 조종하는가?
두 클래스 모두 다른 유저이다. 실제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의 멀티 히어로 시스템은 내부에서 폐기했으며 프로젝트 TL은 아바타 중심의 클래스 게임이 될 것이다. 5개의 클래스를 개발 중이다. 트레일러 중 내성에 등장하는 캐릭터 5명이 5개의 클래스이다.
리니지2M은 어떤 엔진 활용하는가?
리니지2M은 언리얼 엔진4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공개된 게임들도 기존의 크라이 엔진이나 언리얼 엔진3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최고의 그래픽을 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TL의 멀티 플랫폼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원천소스는 PC이고, 이후 나머지 플랫폼으로 가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이 아니라 각 플랫폼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패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다른 플랫폼 확장에 문제가 없도록 잡아가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M의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블레이드 & 소울M 역시 리니지M이나 리니지2M처럼 M시리즈를 이어나갈 것이다. PC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캠프에서 현재 블레이드 & 소울M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후속작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공개할 것이다.
아이온 펨테스트에서 비행전투도 포함되는가?
트레일러에 비행과 전투 영상이 등장하는데, 비행과 관련된 부분을 디자인하고 있다. PC의 비행 전투를 모바일에 구현했지만 잘 적용되는가에 대한 질문은 아직 물음표이다. 비행 전투를 어떻게 변형해서 적용할까는 현재 고민 중이다.
프로젝트 TL의 지형변경도 콘텐츠로 구현되는 것인가?
유저와 월드의 인터렉션 추구는 유저에게 제약을 일으키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다리를 부숴서 유저가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폭포가 떨어지는데 이를 얼려서 빙벽등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유저에게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윈윈하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다.
리니지 이터널을 개발 중단한 이유는?
리니지 이터널을 개발하면서 엔씨소프트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자유도를 위해서 심리스의 오픈 월드를 구현하고 유저의 다양한 인터렉션을 만들기 위한 자유도가 있는가를 고민했을 때 생각을 다시 하고 다른 게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리니지2레볼루션도 현재 서비스 중인데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 잠식 효과)을 걱정하지 않는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IP를 이용해 재해석해 개발한 외전 같은 게임이다. PC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리니지2M은 게임의 원천 소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니지2의 게임성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있다. 다만 다른 게임들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고민이 있다. 이 부분은 게임들의 출시 시기가 되면 자세히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리니지2M의 최소사양을 어떻게 측정하고 있는가?
개발실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는 저사양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노선을 따라가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과거 리니지M을 갤럭시 S3에서도 구동 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리니지2M은 정반대로 갤럭시 S8이나 그 이후에 나오는 S9이 아니라면 플레이하기 버거울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개발하고 있다. 플레이에 그만큼 가치가 있도록 개발할 것이다. 다만 엔씨소프트가 고사양 스마트폰을 사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마케팅으로 충분히 풀어낼 것이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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