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케이드 레이싱에 악마적 세계관을 더한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발토로 게임즈(Baltoro Games)'는 1월 8일, 신작 레이싱 게임 ‘모토 러시 리본(Moto Rush Reborn)’을 공식 발표했다.
‘Pixel Cafe’, ‘Urban Flow’ 등 콘솔 타이틀로 잘 알려진 발토로 게임즈가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초고속 바이크 액션과 다크 판타지 설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토 러시 리본’은 과거 히트작이었던 ‘Moto Rush GT’(2019)의 간접적인 후속작으로, 전작이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작은 기존의 아케이드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대담한 비주얼 변화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의 시작은 폐차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악마에 씌인 엔진에서 비롯된다. 한 번의 사고로 바이크를 잃은 주인공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와 힘을 제공하는 이 엔진과 계약하게 되고, 그 대가로 악마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질주를 시작한다. 무대는 네온사인이 빛나는 미래 도시 네오 도쿄. 플레이어는 혼잡한 도로 위를 가르며 무고한 시민과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숨 가쁘게 이어지는 트랙을 돌파해야 한다.
게임은 총 45개의 수작업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레벨은 서로 다른 테마와 장애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발전소 내부를 질주하거나 붕괴되는 터널을 통과하고, 네온으로 가득 찬 쇼핑몰의 유리창을 깨며 돌파하는 등 다채로운 연출이 이어진다. 진행할수록 난이도는 점점 상승하며, 초반에는 쉽게 보이던 ‘악마의 상징’도 후반으로 갈수록 숨겨진 경로를 파악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조작 역시 단순한 속도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윌리로 가속을 높이고, 슬라이딩으로 장애물을 피하며, 점프 램프를 활용해 혼잡한 도로 위를 공중 돌파해야 한다. 속도를 올리고 줄이는 타이밍을 세밀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어려울 정도로, 반사 신경과 판단력이 중요한 구조다.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299km에 달해 극한의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다.
각 레벨에는 세 가지 도전 과제가 준비되어 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클리어하는 ‘기록 단축’, 고속 교통과 충돌하지 않는 ‘무파괴 주행’,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니어 미스’ 조건을 모두 달성해야 완전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레벨 곳곳에 숨겨진 악마의 상징을 모으면, 이야기의 단서를 담은 손그림 만화 페이지가 해금되어 서사가 점진적으로 펼쳐진다.
‘모토 러시 리본’은 클래식 아케이드 레이싱의 직관적인 재미에, 다크한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결합한 작품이다. 게임은 스팀,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에서는 조만간 체험판도 공개된다. 발토로 게임즈는 위시리스트 등록과 디스코드 참여를 통해 최신 소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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