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인디 스튜디오 필리오쿠스(Filiokus)가 데뷔작 퍼즐 게임 ‘칼 앤 봄바(Cal & Bomba)’를 오는 2025년 10월 16일 스팀에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9.99달러이며, 출시와 함께 2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퍼즐을 넘어, ‘수학 불안(Math Anxiety)’을 해소하는 게임적 접근을 목표로 제작됐다. 공동 창립자인 마틴 로테 새터달(Martin Lothe Sæterdal)과 예르문드 뫼르크베드 보네(Gjermund Mørkved Bohne)는 “게임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 즉 ‘마떼글레데(matteglede, 수학의 기쁨)’를 전하고 싶다”는 철학을 담았다.
‘Cal & Bomba’는 계산을 좋아하는 노움 ‘칼(Cal)’과 화려한 폭발을 즐기는 트롤 ‘봄바(Bomba)’의 모험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폭탄, 물약, 명령어 등을 수레 대포(wagon-cannon)에 미리 입력해 전략을 짜고, 이를 실행해 화려한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 실수는 패널티 대신 다채로운 폭발로 표현되어 학습과 실험의 기회로 이어진다.
게임은 170개 이상의 수제 퍼즐 스테이지, 세 가지 테마 월드, 프롤로그, 보스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Normal) 모드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하드(Hard) 모드에서는 퍼즐 베테랑도 만족할 난이도를 제공한다.
필리오쿠스는 “인내와 창의적인 사고가 결국 발견과 성취의 기쁨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틴 로테 새터달은 “어려운 퍼즐을 풀었을 때의 성취감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그 감정을 모두가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Cal & Bomba’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에 스팀을 통해 PC(윈도우, 맥, 리눅스)로 출시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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