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광기의 시대(Epoch of Madness) 스토리라인의 절정을 이루는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 ‘육신의 수확(Flesh Harvest)’을 내일(9월 25일, 한국 시간 기준) 적용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15번째 지역인 샤르발 황야(Sharval Wilds)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게임 종반 PvP 시스템의 다양한 업데이트와 신규 이벤트, 전리품 등 풍성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디아블로의 첫 인간 숙주였던 알브레히트(Albrecht)가 최후의 도박과도 같은 계획을 준비하고, 살아 있는 거대한 육신의 산인 창조의 종기(Boil of Creation)를 소환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샤르발 황야 지역에서의 퀘스트가 열려, 알브레히트의 뒤틀린 환영이 계속해서 현실을 재형성하는 가운데 드루이드들의 고향도 조금씩 더 드러나기 시작한다. 창조의 종기와 고리버들 평야 하위 지역을 모험하며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파편살이(Shardborne)의 군락지를 찾아낼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주요 진영전 콘텐츠인 투쟁의 굴레(Cycle of Strife)도 변화가 적용돼 더 강렬한 전투를 경험하고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그림자 전쟁과 그림자 계약의 개편으로 클랜의 여정이 더 빠르고 쾌적해지며, 더 값진 보너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기와 별빛에 감싸인 새로운 전설 그림자 망토 꾸미기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업데이트 적용과 함께 서부원정지에 새로운 플레이 방식 또한 도입된다. 황야의 사냥(Wilds Hunt)에서는 황야를 가로지르며 달아나는 거대한 우두머리를 상대해야 하는 오픈월드 추격전이 진행, 타락한 마물 거수를 추적하여 처치하고 고대 전설 아이템을 비롯한 값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서부원정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PvP 경기 시스템인 모의전(War Games)에서는 직접 경기 규칙을 설정하고 관전자 난투를 주최하고, 대기열이나 상대 찾기, 보상 없이 라이벌과 맞붙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설 보석 쇄도와 함께 2주간 진행되는 암울한 기념식(Bleak Celebration) 이벤트에서는 임무를 완료하여 포상을 얻고 이를 전설 장비, 문장, 진주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일일 및 주간 임무를 완료하고 이정표를 진행해 가는 고대 달의 축제(Festival of the Ancient Moon) 이벤트도 2주간 진행, 추가 룬과 꽃, 열쇠, 전설 문장, 진주, 전설 장비, 세트 장비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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