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시죠 료이치 프로듀서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은 건담 팬은 물론, 입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헝그리앱은 본 작품의 글로벌 버전을 총괄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시죠 료이치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철학부터 향후 방향성까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닛 편성의 전략성, 신규 유저 배려, 향후 업데이트 힌트까지—지금 바로 만나보자.
헝그리앱 : PD님의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그동안 개발에 관여한 건담 시리즈가 있다면 포함해주셔도 좋구요)
시죠 PD : 본 작품의 글로벌 버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시죠 료이치입니다. 이전에는 'MOBILE SUIT GUNDAM U.C. ENGAGE' 글로벌 버전의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2023년부터 본 작품의 글로벌 버전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헝그리앱 : PD님에게 있어서, '건담'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시죠 PD : "갑자기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멋진 존재였으며,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출이나 그래픽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헝그리앱 :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은 건담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건담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하셨나요.
시죠 PD : '즐길 수 있는 건담 대 도감'이라는 콘셉트를 목표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하는 시나리오와 유닛, 캐릭터를 늘려서, 자유롭게 부대를 편성하여 즐길 수 있다'점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기능이나 콘텐츠의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헝그리앱 : 지금까지 실시된 다양한 이벤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맵 이벤트」에 대해, 그 기획 의도나 개발 배경을 가르쳐 주세요.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시죠 PD : 본 작품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시는 분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서 기획한 것이 '맵 이벤트'입니다. 맵을 주사위 게임처럼 진행하여 최심부의 보스를 목표로 하는 이벤트입니다.
유닛이나 캐릭터의 육성이 부족한 분들은 우회 루트를 선택하여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칸으로 이동하여 공략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육성이 진행된 분들은 최단 루트로 보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도에 따라 루트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헝그리앱 : 맵 이벤트에서 혼성부대로 구성된 적 유닛이 등장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이런 설정이 게임 플레이에 어떤 전략적 변화를 주기를 기대하고 있나요?
시죠 PD : 모든 콘텐츠를 작품이나 시리즈만으로 적 유닛을 선정하면 각 콘텐츠의 공략법이 바뀌지 않아 시뮬레이션 게임의 보람이 없어져 버립니다. 맵 이벤트는 적 유닛의 선정 방법을 바꾸는 것으로, 활약할 수 있는 유닛이나 공략의 폭을 늘려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헝그리앱 : 이벤트 공략 중 등장하는 부스트 아이템과 고정 병기 시스템은 어떤 목적과 재미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나요?
시죠 PD : 전과 같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스트 아이템'이나 '고정 병기'는 육성이 부족하신 분들이 사용하여 이벤트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여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헝그리앱 : 가샤에 등장하는 픽업 유닛의 등장 타이밍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입니까? 사용자의 요청도 반영되어 있을까요?
시죠 PD : 플레이어 여러분의 의견도 물론 참고하고 있습니다만, 유닛 보급의 라인업은 기본적으로 메인 스테이지나 스토리 이벤트에 도입되는 작품에 맞춰 선정하고 있습니다.
헝그리앱 :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은 다양한 시리즈를 넘나드는 게임인데, 향후 추가될 예정인 작품이나 유닛이 있다면 힌트를 주실 수 있을까요?
시죠 PD : 구체적인 도입 작품이나 시기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극장판이나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된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헝그리앱 : 이번 신작은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는데, 기존 지 제네 시리즈와 비교해 모바일 환경에 맞춰 특별히 고려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죠 PD :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제시하는 정보량이나 조작 횟수가 너무 많으면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적어도 플레이 방법을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이 되죠. 따라서, 출시 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나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얻은 플레이어의 의견과 데이터를 참고한 개발 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게임의 정보 제공과 조작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서 최적화를 실시하였습니다.
헝그리앱 : 원작 스토리 외에도 오리지널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했는데, 오리지널 스토리의 비중과 전개 방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시죠 PD :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Recollection’이 상당한 호응을 받았기 때문에 검토하고자 합니다.
헝그리앱 : 향후 업데이트에서 멀티플레이 요소나 유저 간 상호작용 시스템이 추가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죠 PD :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플레이어 여러분의 요청도 많기 때문에 검토하고자 합니다.
헝그리앱 : 마지막으로, ‘지 제네레이션’ 시리즈 팬들과 신규 유저들(헝그리앱 독자 포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시죠 PD : 시리즈를 계속해서 즐겨주고 계신 분들도, '지제네 이터널'로 '지제네 시리즈'에 처음 입문하신 분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운영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매력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선보인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팬과 신규 유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접점을 고민하며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죠 PD의 말처럼, 앞으로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더 많은 콘텐츠와 다양한 재미가 더해질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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