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비버를 주인공으로 한 도시 건설 게임 ‘팀버본(Timberborn)’이 약 4년간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기간을 마치고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인디 게임 개발사 Mechanistry는 3월 13일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Timberborn의 1.0 정식 버전을 Steam(PC)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팀버본’은 귀여운 비버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건설 게임이다. 특히 인류가 사라진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비버들이 문명을 구축해 나간다는 설정과 함께 3D 수자원 물리 시스템, 지형 변형(테라포밍), 수직 건축 등 창의적인 샌드박스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2021년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약 4년 동안 총 7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꾸준히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그 결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Overwhelmingly Positive)’ 평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이번 1.0 정식 버전에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졌다. 업데이트된 기존 맵과 신규 맵에는 종말 이후 세계관을 반영한 다양한 오브젝트가 추가됐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자동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와 함께 게임 비주얼 전면 개선, 스팀 도전과제 추가, 튜토리얼 개편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정착지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는 20종 이상의 신규 건물이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센서, 릴레이, 타이머 등을 활용해 수문 작동을 자동화하거나 완전 자동화된 도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게임 세계에도 다양한 신규 요소가 도입됐다. ‘불안정 코어’와 ‘가시’ 같은 위험 요소를 비롯해 지하수 분출 지점, 오염조수 배수구 등 환경 변화 요소가 추가됐으며, 예비 저장소, 대수층, 지열 지대 등 비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 시스템도 등장했다.
맵 콘텐츠 역시 확장됐다. ‘오아시스’, ‘프레셔’, ‘스필리지’ 등 새로운 개성의 맵이 추가됐으며 기존 맵들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폭포’ 맵은 구조가 대폭 개편돼 새로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재구성됐다.
또한 나선형 계단, 게이트, 클러치, 배너 등 플레이어 요청이 많았던 건물이 추가됐으며, 모딩 파이프라인도 개선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모드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사 메카니스트리는 정식 출시와 함께 커뮤니티에 감사 메시지도 전했다. 메카니스트리는 “그동안 팀버본을 플레이해 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한다”며 “수년간 보내준 피드백과 커뮤니티 창작물 덕분에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충분한 시간을 들여 1.0 버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 버전 출시는 개발팀에게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며, 8년 전 개발을 시작했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카니스트리는 폴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팀버본’을 통해 독창적인 테마의 도시 건설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팀버본과 관련된 최신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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