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의 스피드감과 깃발 뺏기 모드의 긴장감을 과감하게 결합한 멀티플레이 FPS ‘어센던트(ASCENDANT)’가 오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Playfusion이 개발 및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ASCENDANT는 2024년 IGN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작품으로, 80년대 엔터테인먼트 감성을 현대적인 FPS 구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네온으로 물든 바이오펑크 세계관 속에서 최대 4개 팀, 팀당 3명의 플레이어가 PvPvE 방식의 전장에 뛰어들어 목표 오브젝트를 탈취하고 무사히 탈출해야 한다. 상대 팀뿐만 아니라 괴물, 함정, 물리 효과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끊임없이 개입하며 매 경기마다 새로운 혼돈을 만들어낸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유럽과 북미 서버에서 진행되며, 하루 4시간씩 플레이 가능하다. 매칭 시작 시간은 유럽은 GMT 기준 오후 4시, 북미는 PST 오전 8시(EST 오전 11시)다. 보다 정확한 지역별 시간 안내는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 키를 받으면 즉시 설치는 가능하지만 서버는 테스트 일정에 맞춰 오픈된다.
ASCENDANT는 빠른 템포의 총격전과 경쾌한 이동, 손맛이 살아 있는 총기 조작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깃발 뺏기’ 플레이를 선보인다. 빠른 로테이션과 순간적인 판단, 팀 간의 치열한 인터셉트가 승패를 가르며, 다양한 장비 조합과 전술 선택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네온 아레나, 굵직한 UI, 강렬한 신스 사운드 등 80년대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이 더해져 강한 개성을 드러낸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웃음과 비명이 동시에 터지는 혼돈의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도록 설계돼 스트리밍과 영상 공유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방금 그거 봤어?”라고 말하게 되는 장면들이 매 경기마다 만들어지며, 짧고 강렬한 플레이 흐름으로 ‘한 판만 더’를 외치게 만든다.
비공개 베타 키를 받은 이후에는 엠바고 없이 즉시 스트리밍이나 기사 게재가 가능하며, 트위치 드롭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스팀 페이지는 ‘Coming Soon’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플레이테스트 기능도 추후 제공된다. 가격 정책은 무료나 부분유료가 아닌 유료 형태로 계획 중이나,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Playfusion 측은 “ASCENDANT는 반복적인 파밍이나 성장에 집중하기보다는, 짧고 강렬한 플레이 속에서 매번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재미에 집중한 게임”이라며 “이번 비공개 베타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혼돈 가득한 순간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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