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게임즈(VAGAMES)는 자사가 개발한 턴제 RPG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아우터플레인(OUTERPLANE)’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메이저나인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나인은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게임 운영 전반은 브이에이게임즈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퍼블리셔와 개발사 각자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이용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우터플레인’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전략적 전투 시스템, 그리고 개성 있는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서브컬처 모바일 RPG이다.
출시 직후에는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양대 마켓에서도 인기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4.5점에 달하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동남아 소프트런칭에서도 깊은 플레이 지표와 호응을 얻어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이저나인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다수의 게임 광고·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조직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투입해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한 서비스 운영을 넘어 검증된 전략과 실행력을 통해 시장 확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는 동시에,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이저나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부 이도암 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서비스 이관을 넘어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퍼블리싱 첫 도전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유저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우터플레인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브이에이게임즈 손범석 대표는 “메이저나인과의 협업을 통해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브이에이게임즈는 개발사이자 운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전환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이 아닌,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강조된다. 메이저나인은 이관 시점부터 개발자 편지 공개, 커뮤니티 모니터링, 유저 제안 수렴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실레나 도입, 성우 보이스 확대, UI/UX 개선, 피규어 제작, 초반 캐릭터 리뉴얼 등 이용자들이 원해온 다양한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나인은 9월 26일을 기점으로, 대규모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마련해 새로운 출발을 알릴 계획이며, 이후에도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관을 기념하여 이번 일본 도쿄 게임쇼 기간에 ‘프레나 마쿠하리 2층’ 공간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팝업 이벤트를 진행하여 글로벌 유저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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