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개발팀 캣도어즈는 자사 신작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하요와 잡화점>을 오는 8월 14일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요와 잡화점>은 모험을 떠난 주인을 대신해 귀여운 여우 소녀 ‘하요’가 혼자 잡화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에서는 손님과 아이템의 등장 위치가 매번 달라지며,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는 전략적 선택을 통해 효율적인 위치 배치를 노려야 한다. 같은 손님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대응이 요구되고,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조합과 변수가 발생해 높은 재플레이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일부 카드에는 숨겨진 요소(이스터에그)가 포함돼 있어 수집과 발견의 재미를 더한다. 개발팀은 일러스타 페스, 플레이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본작은 Unity 엔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카드 세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에디터를 커스터마이징했다. 또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첫 작품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국내 개발 애니메이션 툴 ‘Anyportrait’를 활용했다.
출시 가격은 11,000원이며, 정식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된 9,900원에 판매된다.
캣도어즈 관계자는 “<하요와 잡화점>이 플레이어 여러분께 따뜻하고 포근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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