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지홀딩스-플래직, 디지몬 심포니 앵콜 공연 전석 매진 : 게임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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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등록일(수정) : 2025-07-08 16:25:58
[기타] 에스엠지홀딩스-플래직, 디지몬 심포니 앵콜 공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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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서브컬처 음악 전문 제작사 플래직과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에스엠지홀딩스는 전 세계 최초 공식 디지몬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앵콜 무대인 <디지몬 심포니: 선택받은 아이들(Encore)>를 오는 2025년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KBS홀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하는 것을 확정하였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디지몬심포니: 선택받은 아이들(Official)>은 디지몬 시리즈 원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Toei Animation)과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한국판 음악의 작곡가 및 작사가와도 직접 협업하여 플래직이 기획·제작한 전 세계 최초의 공식 디지몬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디지몬 팬덤은 물론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앵콜 공연 역시 엄청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7월 2일(수) 저녁 8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300석이 단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이번 예매는 클래식/무용 부문에서 일간 1위, 주간 1위를 동시 달성하며, 디지몬 심포니의 압도적인 화제성과 팬층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팬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주최 측은 7월 26일(토)과 27일(일) 양일간 오후 2시 공연을 추가 편성, 총 4회 공연으로 확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회차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8일(화)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앵콜 무대에서는 기존 공연에서 연주된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 <디지몬 테이머즈>, <디지몬 프론티어>에 이어, 신규 작품인 <디지몬 세이버즈>의 주요 OST까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진솔 지휘자의 섬세한 음악 해석 아래, ‘Power Up!’, ‘내일을
찾아’, ‘The Biggest Dreamer’, ‘에볼루션’ 등 시리즈의 대표곡들이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디지몬 대표 가수 툴라(TULA)와 전영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툴라는 지난해 공연에서 폭발적인 쇼맨십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디지몬 OST의 진가를 입증한 바 있으며, 평소 라이브 무대에서 보기 힘든 아티스트 전영호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원곡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함은 물론, 한국어 더빙판 OST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 스크린과 실감나는 라이브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이 디지몬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연이 완성된다. 공연 장소인 여의도 KBS홀은 디지몬 어드벤처 한국판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던 상징적인 공간으로, 팬들에게 더욱 깊은 정서적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직 대표 진솔은 “디지몬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애정을 담아 무대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며, “단순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넘어, 모두의 기억 속 어린 시절 감동을 현재로 소환하는 진정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래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 동방 프로젝트, 디지몬, 명일방주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기반의 고품질 서브컬처 음악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온 신뢰받는 공연 제작사다. 특히 불법 복제와 무단 사용이 빈번한 국내 공연 환경 속에서도, 정식 라이선스 기반 제작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공연 제작 외에도 플래직은 배우 이영애 주연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태국 방콕, 대만 가오슝,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성공적으로 게임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며 K-게임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최근 게임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게임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