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의 일본 산하 스튜디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공상 과학 픽션 기반의 신작 액션 어드벤쳐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ROMEO IS A DEAD MAN)’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4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작 로미오 이즈어 데드맨은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최근 5년 내 최초로 공개한 신작 IP 게임이다. 해당 신작은,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S 등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Suda 51이라는 이명으로 널리 알려진 ‘스다 고이치’가 1998년 설립한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킬러7,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 셰도우즈 오브 더 댐드 등 독득한 색채의 타이틀을 발표해 글로벌 게임업계에 주목을 받은 도쿄 소재의 게임 개발사다. 이번 신작 또한 핏빛이 낭자한 적나라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블러디 액션(Bloody Action)’ 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채택했다.
신작 트레일러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은 죽음 직전, 생과 사를 오가는 ‘데드맨 (Dead Man)’이라는 존재로 재탄생한 주인공 ‘로미오 스타게이저(Romeo Stargazer)의 모험기를 다루고 있다. 시공간이 얽힌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계에서, 주인공은 스페셜 에이전트가 되어, 현상금이 걸린 탈주자들을 사냥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미션 수행을 통해 갑자기 사라진 여자친구 ‘줄리엣’을 찾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로미오는 다양한 총과 검 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적의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러디 액션’으로 정의된, 매우 원색적이고 호쾌한 전투씬과 화려한 그래픽이 신작의 차별점이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수장 스다 고이치는 “우리는 거의 30년간 이러한 블러디 액션 장르의 게임을 다뤄왔고, 이번 신작을 개발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총력을 다했다.”며 게임 최초 공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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