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진삼국대전>이 3월 19일 출시되었습니다. 고전이지만 스테디셀러인 삼국지를 소재로 했으며 한국형 영웅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여 화제가 되었던 게임입니다. 국내성우들이 100% 더빙작업을 하여 더욱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쿤룬의 <진삼국대전>,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게임명: 진삼국대전
개발사: 쿤룬코리아
서비스: 쿤룬코리아
출시일: 2014.03.19
지원기기: 안드로이드, iOS
■ 게임도 하고 삼국지도 즐기고
기성세대들에게 삼국지는 책이나 영화 등 여러 매체들로부터 접하며 자라왔기에 매우 익숙합니다. 10대들 또한 삼국지라는 콘텐츠는 어느 정도 알고있을줄 알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던 일부를 제외하고는 잘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진삼국대전>의 스토리모드는 삼국지 소설을 바탕으로 진행되기에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삼국지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 완벽한 세팅만이 살길이다!
<진삼국대전은> 풀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기에 나 대신 싸울 병사들을 세팅해야 합니다. 전투 시작 전, 장수들의 선택과 병력의 배치를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 중엔 각 장수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종마다 상성이 있기에 이를 이용해 유리하게 내 군단을 꾸릴 수 있습니다. 전투는 스킬 사용 외에는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시작 전에 모든 세팅을 해야 합니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적절히 스킬을 사용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마치 바둑이나 장기처럼 수 싸움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간편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조작
자동전투, 오토시스템은 한국게임에서는 대세인 기능입니다. 심지어 오토가 없으면 게임을 아예 시작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경우 굉장히 편하지만, 게임에 대한 몰입도와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진삼국대전>은 간단한 이동이나 지속적인 공격 같은 것은 오토를 지원하며 게임진행, 스킬 사용 등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토와 수동의 밸런스는 적절하게 잘 잡은 것 같습니다.
▲ 적절한 오토와 수동의 조화
■ 총평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수 싸움을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진삼국대전>은 여러 장수카드와 3가지 병종(창, 기, 궁)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여 사용자의 계획에 따라 전략적으로 게이밍 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이나 전투를 좋아하고 바둑이나 장기처럼 두뇌플레이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장수를 선택하고 또 스킬을 선택하는 것이나, 최초 선택한 내 캐릭터의 비중이 크지 않았던 것입니다.
많은 등장인물과 에피소드가있는 삼국지가 소재이기에 다양한 콘텐츠가 예상되는 <진삼국대전>, 특별한 장르로의 쏠림 없는 요즘 게임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짧은시간에 승패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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