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EA 550억 달러 인수에 참여한 실버레이크·공공투자기금과 인수 협상 중이라는 보도<br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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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11-06 1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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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사우디 국부펀드·실버레이크와 인수 논의…기업가치 250억 달러 거론
게임 개발 엔진 ‘유니티’를 만든 유니티 테크놀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과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과정에서 거론된 유니티의 기업가치는 약 250억 달러(약 36조 원)다. 다만 협상은 초기 단계로,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유니티는 게임 제작에 널리 쓰이는 개발 엔진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바일과 PC, 콘솔 게임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된다. 개발자와 게임사에 엔진 사용료를 받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이번 인수 논의는 유니티가 최근 실적 개선을 발표한 뒤 알려졌다. 유니티는 최근 분기 매출 6억2,2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GAAP 기준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4%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은 약 215억 달러로 올라갔다.
유니티는 인수 제안을 받은 뒤 투자은행과 함께 향후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논의 내용과 조건은 바뀔 수 있으며, 거래가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 유니티는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실버레이크와 PIF도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실버레이크는 유니티와 오랜 투자 관계를 이어 왔다. 2017년 유니티에 4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약 8%를 확보했으며, 당시 유니티의 기업가치는 26억 달러로 평가됐다. 2019년에는 다른 투자사들과 함께 기존 주주로부터 최대 5억2,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에도 참여했다.
유니티는 2020년 기업공개 당시 약 137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수익성 개선에 나섰으며, 2023년에는 비GAAP 기준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실적과 인수 논의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원문링크 : https://www.gamesindustry.biz/unity-reportedly-in-acquisition-talks-with-silver-lake-and-public-investment-fund-two-firms-involved-in-eas-55bn-buy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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