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과 잘 어울리는 게임, ‘컬트 오브 더 램’
으스스한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는 할로윈 시즌. 평소 즐기던 게임을 다시 꺼내 플레이하는 것도 계절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컬트 오브 더 램’은 매년 할로윈이 되면 찾게 되는 게임으로 꼽힌다. 귀여운 양이 주인공이지만, 어둡고 기묘한 분위기와 잔혹한 전투가 어우러져 이 계절에 특히 잘 어울린다.
‘컬트 오브 더 램’은 신비로운 세계에서 살아난 어린 양이 교단을 세우고 신도들을 이끄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던전에 들어가 적과 싸우고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한편, 거점으로 돌아와 신도들을 돌보고 교단을 운영한다. 전투와 경영이 번갈아 이어지는 구조가 게임의 큰 특징이다.
할로윈 분위기를 더하는 건 귀여움과 섬뜩함이 맞닿은 독특한 연출이다. 검은 이코르를 흘리는 거대한 신들과 맞서 싸운 뒤에는 거점으로 돌아와 공동체를 가꾸고, 호박 장식으로 집을 꾸밀 수 있다. 어둡고 기괴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아기자기한 꾸미기 요소의 대비가 ‘컬트 오브 더 램’만의 매력을 만든다.
끔찍한 신을 쓰러뜨리고 돌아와 호박으로 장식한 집을 바라보는 경험은, ‘컬트 오브 더 램’을 할로윈마다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다. 귀여운 외모 뒤에 숨은 기묘한 세계를 즐기고 싶다면 계절에 맞춰 다시 시작해 보기 좋은 작품이다.
원문링크 : https://opencritic.com/news/38978/cult-of-the-lambs-switch-2-upgrade-is-a-blessing-from-on-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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