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 내부에서도 커지는 불안감…“잇단 해고와 경영진의 낡은 판단에 지쳤다”
게임업계 전반에 구조조정과 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렉트로닉 아츠(EA) 직원들의 불안과 피로가 커지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현직·전직 직원들은 최근 회사의 인력 감축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현장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의 설명에 따르면 EA에서는 해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상이 정해지는 기준도 현장에서는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경영진이 과거의 게임 디자인 방식을 고수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AI)처럼 비용과 노동을 줄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기술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다. 하지만 직원들은 이런 시도가 실제 업무를 덜어주기보다 작업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주 바이오웨어 폐쇄 이후 더욱 무거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스 이펙트’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로 알려진 바이오웨어는 EA 산하의 대표적인 RPG 개발사다. 해당 스튜디오의 폐쇄는 EA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회사의 고용 안정성과 향후 방향을 둘러싼 우려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의 증언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난 것은 수익을 확보하고 비용을 줄이려는 회사의 압박이다. 현장에서는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출을 대폭 억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개발자들의 업무 부담은 커지고, 경영진과 실무진 사이의 거리감도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문링크 : https://opencritic.com/news/38577/ea-morale-reportedly-plummets-amidst-layoffs-and-genai-pu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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