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lve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스팀에서 한국에서만 해당 모드를 차단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해당 모드는 한국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만 차단된 것이며, 이 모드를 글로벌로 제거한 것은 해당 모드의 제작자라고 합니다.
해당 모드인 '광주 러닝맨'은 1980년 광주 민주화 항쟁 사건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군대에 의해 학생 중심의 민주주의 시위가 폭력적으로 진압되어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해당 모드는 군 사령관 천두환을 커버로 한 채 시위대를 "무장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로 묘사하며 군의 대응을 "정당화"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밸브는 해당 모드가 삭제된 사건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는데, 이에 따르면 액세스는 3월에 한국 법을 위반했다는 정보를 받은 후로 한국 내에서만 제한되었고, 해당 모드는 6월에 원래 업로더에 의해 스팀에서 삭제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밸브는 과거 적절한 콘텐츠 관리 부재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으며, 스쿨 슈팅 게임 '액티브 슈터', 'Repe Day', 그리고 최근에는 무의미한 게임 '노 머시'를 스토어에 허용한 것에 대해 비난받았습니다.
2018년 '액티브 슈터'로 인한 논란 이후 밸브는 "불법적이거나 명백히 트롤링하는 콘텐츠가 아니라면 모든 것"을 스팀에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밸브는 대중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때는 해당 게임들을 조용히 제거하기도 합니다. '광주 러닝맨'은 정확히 밸브의 법적 규정에 어긋난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링크 : https://www.eurogamer.net/valve-provides-clarification-following-reports-it-pulled-controversial-steam-mod-worldwide-at-request-of-south-korean-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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