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슈 말고는 리뷰 같은 건 계획에 없었는데
서번트 DB 업뎃이 안되니 대충 적어봅니다
[ 개요 ]
일그오에서 버스터는
소위 시스템이 가능한 아츠, 퀵에 비해
계속 저평가를 받아왔었습니다
근데 지난주에 코얀 실장으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버스터도 3연사 파밍이 가능해졌고
아츠, 퀵에는 없는 차별점도 생겼습니다
리뷰할 가치가 충분한 서번트는 맞는데
고작 12일 써보고 리뷰는 말도 안되는 거 아니까
간략하게 소개만 하겠습니다.
빛의 코얀스카야(光のコヤンスカヤ)
일그오 6주년 캠페인 실장 (한그오는 2023 여름)
공스텟 11616
어새신 5성 12명 중 4번째
패시브 스킬은 따로 정리 안했지만
보뻥 20% 크리뻥 18%를 달고 나와서
꽤 괜찮은 딜러(딜포터)입니다
대군 어새신은 저주받은 계수(0.9)와
강력한 대체재들(얼터에고) 때문에
항상 뽑기가 망설여지는데
1기는 꼭 있어야 한다면 코얀이 베스트일 것 같네요
1스킬은 스카디 3스(50차지) + 아틀라스 예장 3스(2쿨감)
최초의 50차지 버포터입니다.
거기에 쿨감 2턴까지 달려있어서
2코얀+아틀라스 예장이면
1턴 안에 쿨타임 6턴까지 깎을 수 있습니다
통상 파밍던 주회는 3턴
같은 스킬을 3턴에 2번 쓰는 건 불가능했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린슈라던지...)
2코얀 파티에선 일상입니다
덕분에 지속 버프(카리스마 등)를 중첩, 딜을 높일 수도 있고
차징 스킬을 2번 써서 보구 3연사도 가능하게 됬습니다
2스킬은 특공+특공+통상공격 부가효과+직감입니다
히든 속성은 결국 천, 지, 인 셋 중 하나라(+별/짐승)
인(의 힘을 가진~)특공은 범위가 꽤 넓어 유용합니다
인간 특공은 일부 잡몹에 적용되는데
이런 몹들은 인 속성인 동시에 인간 속성이라
50%+50%=100% 특공이 들어갑니다
버스터 평타에 부가효과로 NP차징 붙는 건
주력인 버스터 카드로 NP수급을 못하는
버스터 딜러들의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주회는 몰라도 챌던에선 꽤 요긴합니다
직감(스타수급)도 왠지 쓸모없어 보여도
3스킬의 크리뻥+스집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챌던 등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3스킬은 스카디 1스(색깔뻥+크뻥)랑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일단 지속시간은 전부 3턴으로 같고
색깔뻥 계수는 50%로 동일하지만
색깔 한정 크리업은 스카디는 100%,
코얀은 50%로 밖에 안됩니다
대신 코얀은 버스터 스집 5000%를 더 줄 수 있습니다
(계수도 높아서 버서커 딜러까지 커버 가능)
스타가 넘쳐나는 퀵팟과 달리
버스터 딜러들은 비교적 스타 수급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크리티컬 계수를 양보하는 대신에
확정으로 크리티컬을 낼 수 있게
스집을 받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잉여 없이 모든 스킬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네요
굉장히 우수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코얀이 장점만 있는 서번트는 아닙니다
일단 스킬 쿨타임이 너무 길어요
10렙 찍어도 1스는 쿨타임 8턴입니다
3턴찍이라고 하죠
코얀 같은 스킬 위주의 서포터의 경우
스킬 버프가 꺼지는 4턴째부터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기 전까지
현자타임이 너무 길게 옵니다
게다가 코얀은 방어 관련 기술도 없습니다
오히려 디메리트로 HP까지 깎아 먹습니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단점이 크게 부각되기 때문에
파밍던이나 단기결전에서 써야 됩니다
[ 장점 ]
1. 50차지 버스터팟 서포터
2. 쿨감으로 스킬 2회 사용
3. 넓은 범위의 특공
4. 완전체 크리 서폿(크리뻥+스집+스타획득)
5. 딜러로 활용 가능
[ 단점 ]
1. 긴 스킬 쿨타임 (=3턴찍)
2. 방어 관련 능력 부재
3. 캐스터(~50) 서폿 대피 높은 스집(102)
대표적인 장단점만 추렸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을 겁니다
제가 생각이 안나서 못적었을 뿐
독보적인 어새신 클래스 서포터인 만큼
캐스터 서폿이 활약하기 어려운
대 라이더 전에서 대활약하겠죠
앗...
[ 개인적인 생각 ]
서번트 티어표네 평점이네 그런건
전문 공략러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제 기준에서 봤을 때 한 가지 확실한 건
혹사당하는 서번트 TOP3 무조건 들어갑니다
특히나 요즘 일그오에선 (시스템 견제하려고)
1, 2라 몹 수가 1 또는 2마리인 던전이 많이 나옵니다
몹 수에 비례해 NP 리차징되는 시스템 딜러들이
활약하기 어려운 구성이죠
하지만 코얀 활용 버스터 3연사의 경우에는
몹 수가 어떻든 확정으로 3연사가 됩니다
대군 말고 대인딜러도 3연사가 가능하고요
주회에서 코얀 버스터팟만 갖는 차별점이 생긴 셈이죠
(보구퀘 자랑할려고 만들었는데 여기 쓸 줄은)
에레 코얀 코얀으로 3연사 하는 예시입니다
예장은 노돌 젤릿치
대신 어펜드 스킬 2스*를 10렙까지 찍어줘야됩니다
(*효과: NP를 10~20% 차지한 상태로 배틀 개시)
위와 같은 구성의 3연사는 에레 뿐만 아니라
6턴쿨 50차지 버스터 대군 딜러면 다 됩니다
(스파이가 하나 있...)
물론, 가능한 조합은 정말 다양합니다
유사 50차지(=30차지 + 리차지20)인 청밥
6장에서 3스 강화로 80차지를 받은 캐훌린
오첸 쓰면 3연사 되는 30차지 딜러들 등등
때가 되면 다시 정리할 꺼니까
일일히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중요한 건 버스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게 됬고
코얀이 버스터 서폿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는 거
17년에 에레 뽑고 지금까지 데리고 하면서 느낀 거지만
메타는 항상 바뀌고 차례는 결국 돌아옵니다
그리고 코얀이 우수한 버포터라고 해서
그렇다고 멀린이 관짝에 들어간 건 아닙니다
둘은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거든요
코얀이 단기결전에서 빛을 본다면
멀린은 장기전에서 크게 활약합니다
전체 무적과 보구를 활용한 파티 유지 능력은
(대숙정방어 캐밥 제외) 타의 추종을 불허
그래서 별 영향이 없습니다
아츠랑 퀵도 마찬가지에요
1-2-1같은 던전 구성이면 버스터가 좋겠지만
아츠는 6예장 파밍이 가능한 딜러들이 많고
퀵은 기본적으로 보구 계수가 높죠
버스터가 쓸만 해졌다고 해서 퀵이랑 아츠가 너프된 게 아닙니다
코얀 나와도 퀵 아츠 쓰고 싶으면
스카디랑 캐밥 계속 쓰면 됩니다
서포터에 대한 제 기본적인 생각은
1. 딜러도 중요하지만 서포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
2. 여건이 된다면 모든 서포터를 뽑자
3. 1이 안될 경우 주력 딜러를 가장 효과적으로
서포팅하는 서포터를 우선적으로 뽑자
그래서 무조건 코얀 존버해라 뽑아라 이건 X
단, 버스터가 주력이거나
버스터 (애)캐를 꼭 써야하는 사정이 있다면
코얀 꼭 뽑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글고 내후년에 코얀 실장되면 많이 좋아지니까
버스터 애들 많이 애껴주세요
추가로 코얀 뽑을 때 주의사항이 하나 있는데
10일 뒤에 5성 버포터 픽업이 새로 열립니다
전 이미 이번달 망했습니다
오베론은 좀 더 연구해보고 소개하겠습니다
(130차지 용슬롯 등등...)
오랜만에 하는 거라 영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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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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