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아이덴티티모바일 이충환 팀장, 우) 에이트판다 윤성환 개발실장
아이덴티티모바일의 2016년 첫 타이틀로 지난 2월 사전 예약에만 30만 명이 몰리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RPG '드래곤아이드'. 출시를 목전에 둔 '드래곤아이드'의 매력 포인트는 뭘까.
스킬과 장비로 강해지는 게임!
추운 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따스한 봄의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지듯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던 어느 날,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아이덴티티모바일을 찾았다. 회의실에는 이 게임을 만든 에이트판다 윤성환 개발실장과 아이덴티티모바일 모바일사업3팀 이충환 팀장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매일 쏟아지는 모바일RPG의 물결 속에, '드래곤아이드'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윤성환 개발실장은 "'드래곤아이드'는 서정적인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파티형 RPG로 별(☆)로 된 캐릭터 등급 없이 캐릭터 스킬과 장비로 자유로운 육성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근 상향 평준화 된 RPG 장르간 경쟁에서 '드래곤아이드'가 던질 승부수는 무엇일까. 이충환 팀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울려 펼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케 하는 속성간 상성,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 다양한 전투모드와 즐길거리까지 '드래곤아이드'는 높은 완성도와 게임 자체의 재미로 승부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느끼며 공감하는 RPG의 재미 추구!
전략적 전투로 유저를 이끌어 주는 매력적인 스토리는 게임과 융화돼 어떻게 전달될 지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윤성환 실장은 "'드래곤아이드'는 신앙을 쫓는 화이트서클과 과학을 숭배하는 블랙서클간의 대립.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출시버전 기준으로 1시간 30분 분량의 연출 컷씬에 국내 유명성우들의 목소리를 더해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충환 팀장은 "'드래곤아이드'는 스토리 컷씬 내 모든 대사를 국내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처리해 영화를 보는 듯 스토리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배경음악도 많은 공을 들여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실제 '드래곤아이드'는 일반적인 3D 그래픽과는 느낌이 다른 서정적인 파스텔톤(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보는 재미, 유명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국내 성우진의 목소리 연기로 듣는 재미, 전략적인 캐릭터 육성에 짜릿한 조작의 재미까지 유저가 보고 듣고 조작하는 모든 부분에 '재미'를 가득 담았다.
룬 조합과 스킬, 장비로 만들어 가는 나만의 캐릭터!
윤성환 실장은 전략적인 전투와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모바일 RPG의 캐릭터 육성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요소로 캐릭터별 등급(☆)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드래곤아이드'에는 모든 캐릭터에서 등급 요소를 과감히 덜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 등급이 없는 대신 캐릭터의 성장(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 되는 여러 스킬(캐릭터별 액티브4종, 패시브 4종, 버스트 3종) 중 4종의 스킬 조합과 착용 장비에 별도의 옵션을 추가하는 룬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드래곤아이드'는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몰입도 높은 컷신으로 게임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를 강조하고 있다. 거기에 상대 아이템 정보를 보고 전략적으로 자신의 장비/스킬/파티를 세팅해 도전할 수 있는 PvP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혼자 또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하거나 협동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드래곤아이드'는 웰메이드 RPG라 부르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 그리고 몬스터들은 왜 악행을 일삼게 된 것일까. 스토리 진행 상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는 보석 '드래곤아이드'.
단순히 등급 올리기에 시간을 허비하는 반복 전투형RPG와 '드래곤아이드'는 뿌리부터 달라 보인다. 모험 가득한 진짜 모바일 RPG가 이제 곧(3월 9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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