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 헝그리앱 랭킹은 지난주와 비교해 그야말로 대격변이 일어났다. 3주 연속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던 강자들이 밀려난 반면, 신작과 다크호스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순위표를 새롭게 갈아엎었다.
이번 주 정상에 오른 작품은 넷마블의 '솔: 인챈트(SOL: enchant)'였다. 지난주 TOP10에 이름조차 없었던 작품이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이번 주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주중까지만 해도 30위권에 머물렀지만 주말 직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순식간에 왕좌를 차지했다. 최근 랭킹 흐름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초고속 역주행이다.
2위는 지난주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혔던 '토이 삼국'이 차지했다. 지난주 40위에서 4위까지 수직 상승했던 토이 삼국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TOP2에 안착했다. 신작 효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위는 '킹샷'이다. 지난주 5위였던 킹샷은 두 계단 상승하며 TOP3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저력이 이번 주에도 빛을 발했다.
지난주 3위였던 '가십하버: 합성 & 스토리 게임'은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소폭 내려갔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팬층을 입증했다.
5위는 '로얄 킹덤'이다. 지난주 8위까지 밀려났던 로얄 킹덤은 다시 세 계단 상승하며 TOP5 복귀에 성공했다.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반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역시 드래곤빌리지3의 추락이다.
지난주까지 압도적인 1위를 지켰던 '드래곤빌리지3'는 무려 5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주초에는 3위권을 유지했지만 이후 상승 동력을 잃으며 중상위권까지 내려왔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왕좌를 내준 만큼 향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7위는 FC모바일이다.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축구 시즌 이슈와 각종 이벤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꾸준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주 역주행의 주인공 중 하나는 '냥코 대전쟁'이다. 지난주 TOP10 밖에 머물렀던 냥코 대전쟁은 무려 4계단 상승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서비스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지난주 2위까지 치솟았던 로블록스는 다소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순위는 9위로 하락했지만 TOP10 잔류에는 성공했다. 지난주 폭발적인 상승세에 따른 조정 국면으로 해석된다.
10위는 '라스트 어사일럼: 퍼스트'가 차지했다. 지난주 TOP10 밖에 있었던 작품이 새롭게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지난주 상위권에 있던 작품들의 이탈도 눈에 띈다.
지난주 7위였던 메이플 키우기, 9위였던 맛있는 여행: 합성 게임, 10위였던 로얄 매치는 이번 주 TOP10에서 자취를 감췄다. 최근 차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위권 작품들의 순위 변동 폭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6월 4주차 헝그리앱 랭킹은 신흥 강자의 등장과 기존 강자의 하락이 동시에 나타난 한 주였다. 솔: 인챈트가 새로운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토이 삼국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드래곤빌리지3가 다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다음 주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제 헝그리앱 차트는 단순한 인기 순위를 넘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작품이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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