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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넷이즈의 초인기 게임인 “에기파티”가 합리적인 소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는 "합리적 충전, 건강한 게임"이라는 이념을 실천하며, 게임 내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다양한 유형의 채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
및 충전 금액에 대한 제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1일
누적 충전액이 198위안(한화 약 37,500원)을 초과한 후 다시 충전하려고 할 경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알림을 받고 1일 충전액이 328위안(한화 약 62,000원)을
초과하면 다음 충전은 얼굴 인증을 통과해야만 계속해서 충전할 수 있는 등의 소비에 제한을 두는 조치이다.
그 밖에 ‘에기파티’는 게임 환경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24시간 연속으로 의심스러운 부정행위를
식별, 차단, 검증 및 금지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잠재적인 불법 사기 행위를 식별하고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해당 AI 기술을 활용해 1만
건이 넘는 불법 계정을 검거하고 사기업체를 타격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게임 이용자 수는 6억 6,8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기파티’는
누적 가입자수가 5억명으로 출시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다. 라이트
캐주얼 게임의 특성상 이용자의 연령층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한 시장 전문가는 넷이즈의 이번 조치에 대해 “게임 산업은 디지털 경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안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 기업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게임 산업이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걸 기자(jj@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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