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 솔리테어 팜 빌리지
◈ 장르: 퍼즐
◈ 제작사: Sticky Hands Inc.
◈ OS: 안드로이드/iOS
◈ 출시: 201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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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테어 |
혼자 하는 카드 게임이라는 뜻의 솔리테어는 흔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에 내장된 번들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솔리테어 팜 빌리지’에서는 가장 유명한 클론다이크, 스파이더 카드놀이, 프리셀과 함께 피라미드가 추가되었다.
▲ 대표적인 솔리테어 클로다이크(좌)와 스파이더 카드놀이(우)
솔리테어는 지뢰 찾기와 함께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업무를 보거나 강의, 수업을 들을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한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있다. 중독성 하나만큼은 보장됐던 솔리테어를 활용한 솔리테어 팜 빌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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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은 이용당했습니다. |
농장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그저 명분일 뿐이고 주인공은 그저 카드 게임만 하는 한량인데 주변에서 축사나 밭, 공장등을 지어준다. 기본적으로 카드게임에서 승리하면 골드가 쌓이고 일정 이상 모이면 건물이 완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물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골드를 주는데 각각의 양은 많지 않아도 건물이 많아지면 한 번에 제법 많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농장이 발전한다.
▲ 카드 게임만 하는데 사업이 확장되고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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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게임 피라미드 |
피라미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솔리테어 컬렉션을 출시했을 때 추가된 게임으로 덱 카드와 피라미드의 카드가 13이 되도록 짝을 맞추면 제거된다. 숫자, 모양에 따라 쌓아가는 것이 목적이었던 기존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게임 진행이 빠른 편이다. 다른 게임들은 빠르게 클리어해도 2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피라미드는 1분 만에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해서 골드를 모으기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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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목적은 카드 수집 |
농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실제로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것은 카드 수집이다.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카드의 앞, 뒷면과 테이블을 구매할 수 있는데 수집한 카드와 테이블이 늘어날수록 게임에서 승리할 때 얻는 보상이 증가한다. 구매에 필요한 별의 수가 많다고해서 보상이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니므로 저렴한 카드를 먼저 수집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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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타임의 제왕 |
게임 방식이 매우 단순하고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으며, 설명도 상당히 자세하고 친절하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작은 소득이 있다면 드디어 프리셀의 룰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카드 게임의 특성상 카드 배치에 따라 클리어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는 세 종류의 아이템 사용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 아이템과 함께 처음으로 프리셀을 클리어할 수 있었다.
이미 윈도우즈 번들 게임으로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시간 보내기에 이보다 좋은 게임은 드물다. 게임 중간 발생하는 약간의 광고 시간만 견딜 수 있다면 당신의 시간을 빠르게 지울 수 있을 것이다.
▲ 아이템은 광고를 보거나 등급이 올라가면 지급된다.
※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작성자의 주관적인 평점
이호원 기자 (lh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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