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가 10월 24일 정식론칭한 신작 모바일 MMORPG <완미세계>는 지난 12년 동안 가장 인기있는 MMO중 하나였던 PC 온라인게임 <완미세계> IP (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육, 해, 공’ 3배의 공간을 아우르는 전투체험을 할 수 있어 사상 최초 육해공 전투 MMO 라는 컨셉으로 해양과 공중 전투 플레이를 강화한 모바일게임이다. 완미세계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자.
심리스 맵
<완미세계>는 광활한 세계의 육지, 하늘, 바다로 구성되어 있다. 월드맵은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플레이어는 별도의 긴 로딩 없이 신속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떤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진입할 때 넘어가는 과정이 없고, 모든 구역에서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맵’ 이기 때문에 일정 구역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플레이어는 인접한 구역까지 모두 볼 수 있으며, 이는 게임 플레이의 체험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준다.
캐릭터 외형 커스텀
다양한 캐릭터 외형 커스텀 시스템은 <완미세계>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로 작용한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캐릭터 외형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캐릭터의 얼굴과 몸매를 만들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더욱 높아진다.
캐릭터 외형 커스텀 시스템은 캐릭터의 이목구비, 헤어스타일, 수염, 문신 등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매우 미세한 변화도 표현해낼 수 있다.
자유 비행
<완미세계>는 독특한 비행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유저는 비행 탈것을 장착하여 비행할 수 있으며 비행 시 마음껏 바다에 입수하는 다이나믹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중 비행은 제한이 없으며, 언제 어디서나 상승 버튼을 클릭해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자유 비행을 할 수 있다. 직업마다 장착 가능한 비행탈것이 다르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육해공 전투
육해공 전투 역시 <완미세계> 모바일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전투 지역이 육지에 국한되지 않아 공중이나 바다에서도 적과 전투할 수 있으며, 전투 효과도 장소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일부 퀘스트는 공중에서 몬스터를 처치해야 완료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비행 전투에 제법 익숙해 져야 할 것이다.
공성전
<완미세계>의 PVP 시스템은 많은 플레이어를 한곳에 모아놓고 팀 단위로 함께 싸우는 쾌감을 느끼게 한다.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독특한 공성전 방식을 도입했다.
공성전은 1주일에 한 번 하는 팀 PK 컨텐츠로, 최상급 플레이어들이 선전할 수 있는 컨텐츠이다. 팀 리그 경기가 끝난 후에, 포인트 상위 그룹은 공성전의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
공성전이 시작된 후 양쪽 진영은 공성차를 타고 완미세계 속의 영지를 쟁탈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수정을 파괴하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승리한 팀은 그 영지의 귀속권을 얻을 수 있고, 상당한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며 지도에는 점령한 팀의 이름이 표시된다.
공성전은 엘리트 중 엘리트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엔트리 작성을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PC에서 모바일로 변신한 <완미세계>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PC 완미세계의 향수를 기억하는 플레이어들도 모바일 완미세계에서 그들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성장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라며, 하늘과 바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플레이하는 시원시원한 전투에서 쾌감을 느껴보길 바란다.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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