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한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삼성이 내년 상반기에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11'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광학 5배줌을 탑재해 역대급 카메라 기능을 구현해 카메라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매년 하반기 한 차례 신 제품을 출시하는 관례를 벗어나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처럼 한 차례 출시 시에는 하반기에 신 제품 판매량이 정점을 찍은 이후 다음 해 2~3분기 판매량이 부진해지는데, 이를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상 기종은 '아이폰SE2'가 유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옛 아이폰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그리워하던 소비자를 겨냥해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에 4.7인치 디스플레이, 3GB 램, 싱글 렌즈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스마트폰 시장의 굵직한 변화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금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고 3개월만 기다리면 크게 좋아진 성능과 새로워진 기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특가 플랫폼 '모비톡'에서 '아이폰11' 64GB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신 제품 출시 소식에 망설이는 소비자를 잡겠다는 의지로 오는 10일(화)까지 출고가 대비 60% 이상 할인된 30만 원대에 판매한다.
'모비톡' 측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전 세계 총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그만큼 포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제조사들은 생존을 위해 신규 출시 스마트폰에 큰 변화와 보급형 라인 재정비 등을 꾀하고 있다”며 “유통 업계에서는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호 기자 (s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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