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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2의 나라 :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 공식 방송 ‘제2TV쇼’가 진행됐다. 1주년 특집 방송 이후 1개월만이다. 이번 방송엔 과거 대타로 등장해 큰 호응을 이끌었던 온상민 MC와 패널 하창봉, 김효진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온상민 MC는 자신을 환영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사를 표하고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2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에서 그간 있었던 이슈를 잠시 짚고 넘어갔다. 서버 이전 이산가족 문제와 코스튬, 탈 것 재출시 요구 그리고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한 효과음 오류에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언급한 이슈는 개발진 측에서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효과음 오류 사항에 대해선 8월 업데이트 중으로 수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 신규 지역 ‘트레니아’와 ‘시라자라칸’의 배경 (사진출처: 제2의 나라 공식 방송 영상 갈무리)

그리고 ‘8월 업데이트 미리 보기’ 코너에서 신규 지역의 모습이 공개됐다. 패널 하창봉이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 신규 지역 트레니아의 이동 수단 ‘열차’를 직접 타 곳곳을 보여줬다. 열차를 본 시청자들은 지브리에서 만든 유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떠오른다며 호평했다. 이어서 해저 도시 콘셉트 지역 시라자라칸에서 패널 김효진과 보물상자 찾기 내기를 걸어 승자가 시라자라칸을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김효진이 승리를 가져가며 해저 도시의 전경을 보여줬다.

신규 지역뿐만 아니라 신규 카오스 필드와 스페셜 패시브, 액티브 스킬을 공개하고, 필드 보스의 새로운 방식 ‘시즌제’ 정보를 소개했다. 필드 보스 시즌제는 6주 단위로 1개 시즌을 운영하며, 기간 중 해당하는 필드 보스는 매일 침식으로 등장한다. 첫 번째 시즌 보스는 ‘스텔리아’로 시즌 동안 공략하면 신규 스킬 북과 8월 25일 공개 예정인 ‘스텔리아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미리 이미지를 본 MC와 패널들이 살짝 알려준 정보론 한눈에 ‘아 스텔리아구나’라고 느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코스튬이라고 한다.

또한 신규 이마젠 불 속성 희귀 지원형 ‘토리’가 등장하며, 횟수 제한이 있지만 희귀 등급 물고기를 조금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핫 스팟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 진행될 업데이트도 살짝 공개됐는데, 에스타바니아에 등장한 균열을 함께 공략하는 ‘카오스 균열(가칭)’과 전갈자리의 신규 성간우주 정화 보스 등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신규 지역 업데이트와 함께 14일 출석 이벤트, 필드 보스 시즌 깜짝 미션, 특정 미션을 클리어하는 열대야를 잡아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마지막 코너로 지난 3주간 응모를 받았던 제2의 나라 사진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식 포럼에 올라온 수많은 금손 중 무려 1~3주차를 모두 석권한 이그니스 서버 ‘보리궁디’ 유저의 작품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3주차 주제인 ‘납량특집’의 1~3등 유저들의 작품도 발표했다. 당첨된 인원과 작품은 공식 포럼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을 마치며 온상민 MC는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고, 다른 두 패널과 함께 다음 방송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방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