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커 키우기'의 6주 돌풍을 잠재운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3주째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와중에 '버섯커 키우기'는 '로얄매치'에게도 밀려나며 3위에 랭크됐다.
차트 터줏대감 '브롤스타즈'와 '로블록스'는 서로 자리를 바꿨을 뿐, 여전히 Top 5를 유지하고 있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는데 반해, 6위부터 10위에는 뉴페이스가 세 작품이나 들어왔다.
지난주 가장 이목을 끌었던 한빛소프트의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무려 51계단을 치고 올라와 7위에 랭크됐다.
200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인기 IP로 개발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출시 초반 '서버 문제'로 홍역을 단단히 앓고 있다. 완벽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원작 팬들의 관심과 애정은 아직은 각별해 보인다.
'생존'이라는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며 장기 흥행 중인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6위를 지켰으며, '히어로 클래시'는 8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과 함께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게임은 이펀컴퍼니의 신작 '다크삼국'이다.
이 게임은 국가 대 국가간의 초대형 PvP를 7일간의 대혈투로 정복하는 전투가 돋보이는 삼국지 소재 모바일게임이다. 삼국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의 역사를 내 손으로 쓰는 강렬함, 보스 레이드부터 막강한 전투력으로 지옥의 신을 정복하는 PvE 콘텐츠, 각양각색의 클래스와 궁극의 타격감이 압권이다. 현재의 상승세를 보면, Top 5 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심플한 MMORPG '탑 히어로즈'는 Top 10에 턱걸이하며, 신작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방치형 게임은 아니지만 방향만 잘 설정해두면, 알아서 사냥과 채집을 하는 편리한 방식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MMORPG다.
10위권 밖에서는 '포켓몬Go'가 11위로 Top10에 바짝 붙었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1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역전의 용사들이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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